폭풍같은
걱정과 염려에 휩싸였을 때
무신경한 긍정의 말을 건네는 사람에겐
다신 위로를 구하고 싶지 않아지죠
내 고민이 그렇게 한번에 쉽게 정리될
사소한 걱정이라고 생각하는 거니까요
단순한 문제로 치부하기 전에
물어보고 들어주는
시시껄렁한 명언보다
곁에서 함께 공감해주는
눈물이 흐를 때 닦아주기 보단
괜찮다며 흐르는 눈물 소리에 귀기울여주는
그런 진심
그게 예민한 마음이란 녀석을
위로하는 첫번째 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