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손목에 사랑을 담아
포닥포닥
가슴팍에 닿는 다정한 진동그대 등에손바닥을 얹었다 뗐다
가만가만 토닥이면그대 피곤함이 곤히 눈을 감는다
잠든 숨소리에이제 됐구나 싶어
손을 떼면눈을 부릅 뜨며 일어나는 모습이마치 엄마가 사라질까 두려운 아기 사슴같아
더 토닥여 달라고
부비적 거리며 품 안으로 파고든다
조금 더 자도 괜찮겠지
초침이 야속하다
당신의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덮어줄 수 있는 이불이 되었으면. 당신이 외로울 때, 그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따뜻한 밥이 되었으면. 포근하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그런 글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