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길이 아니야.
‘길’이란 건 미래를 계산해봤을 때 충분히 갈만하다고
판단된 시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거야.
네 주위엔 아무도 너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니?
네 친구 모두 현실적인 공부나 준비를 안 했었다고?
네가 관심이 없어서 그 친구들이 뭘 하는지 몰랐던 거 아니야?
아마도 그 친구들은 너에게 티 내지 않고 미래를 준비했을 거야.
너만 몰랐을 거야. 지금에라도 철들어야 네가 힘들지 않을 거야.
나도 너로 살아본 적 없기에, 나 또한 너에게 그런 말 할 자격 없다.
“네 말이 뭔 말인지 알겠다”엔 그래도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 적은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