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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ding Jun 07. 2017

착각 Part.1

나 혼자만의 상상, 그리고 착각

이별 후 그녀를 잊었다고 생각했다.
아무렇지 않게 그냥 그렇게 지냈는데
문득 비가 오니 그녀가 떠오른다.
혹시 비 맞지 않을까,
감기 걸리지 않을까 괜한 걱정 하며.

어쩌면 널 잊은 게 아니라
상처받기 싫어 멀리한 게 아닐까?
더 멀어지지 않으려 피한 게 아닐까?

보고 싶다.


_by pu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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