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지만 믿고 싶은 희망
나에 대한 마음이 없다는 걸 아는 너,
내가 아직도 못 잊었다는 걸 아는 너,
다 알면서 계속해서 받아주는 너
네가 나에게 마음이 없다는 걸 아는 나,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 나,
다 알면서 계속해서 다가가는 나
다 알고 있으면서 서로에게 불편함을 주는 우리 누가 잘못한 걸까? 내 미련을 계속해서 받아주고 희망을 주는 네가 잘못한 걸까?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알면서 너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다가가는 내가 잘못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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