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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ding Oct 04. 2018

평생을 지켜준다던 너

평생을 지켜준단 말만 믿었던 나, 아니 우리

평생을 지켜준다며 함께하자 약속했던 너
다 괜찮을 거라며 항상 나에게 말했던 너
그 말만 믿고 너와 함께 하루를 보냈고
그 말만 믿고 너에게 모든 걸 다 줬는데
우리가 됐다고 떠나간 너.

이제는 이름도 없는 너밖에 의지할 곳이 없네

_by pu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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