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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ding May 22. 2016

해볼 만큼 했잖아

너는 할 만큼 했어. 그러니깐,

헤어졌다.


그녀에게 연락했다.

받지 않았다.


그녀에게 편지를 썼다.

닿지 않았다.


그녀를 찾아갔다.

볼 수 없었다.


그녀를 잊어보려 했다.

잊을 수 없었다.


그녀의 연락을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해볼 만큼 해봤다.


해볼 만큼 했잖아.

자존심도 버려가면서 최선을 다했잖아.

그러니깐 제발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해.



_by pu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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