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NP 입니다.
최근 들어 삼성, LG와 같은 우리나라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을 상대로 해외 대기업과 Patent troll(NPE)의 특허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들은 전담부서 부재, 경험 및 이해의 부족 그리고 비용 문제 등으로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수십년간 경쟁사의 특허 클레임을 방어하고 또한 이에 맞서 역으로 공격하는 실전의 협상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분쟁을 처음 경험하시는 중소,중견 기업의 실무자와 경영진에게 분쟁 대응방안을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찾다가 이야기 형식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견 B2B 회사에 근무하는 장대리가 처음으로 특허분쟁을 경험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노력과 열정 그리고 주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극복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경고장 접수에서부터 사전준비, 협상, 소송, 타결의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특허분쟁에 대한 기본적인 체계와 실무진과 경영진이 활용해야 할 전략을 단계별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특허분쟁 대응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하고 준비해야 하는 필수 요소를 빠트림없이 다루며 가급적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경쟁사 대응만이 아니라 부서간 협조, 외부 전문가 활용 및 경영진 설득과 같은 내부 조율의 중요성이 부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필자들이 대기업과 로펌에서 30여년간 선배, 후배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통해 습득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여 독자들이 실무에 활용하고 더 나은 통찰력이 생기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앞으로 장대리의 활약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