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못된건축
○ 못된건축 - 이경훈 지음 / 푸른숲
○ 퀸마마마켓(PARRK)
○ 서울속 문화재들
남대문에대한 새로운 시각인것 같다. 난 그동안 남대문을 제대로 감상해본적도 없다. 간간히 시청에서 서울역을 갈때면 지나다니던 곳이지만 남대문을 구경하거나, 남대문에 들어가 주변을 본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다.
옛 상공회의소와 지금의 상공회의소를 비교하면 지금 상공회의소가 훨씬 잘 지었다고 생각하였지만, 작가는 이보다 중요한 문화재를 향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설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이트에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되었다
도시를 걷게 하는 것은 공지나 녹지거 아니라 상점이 연솓된 스트리트 월이라고 하고있다. 맞는 이야기일까? 가로수길, 강남거리, 홍대 등등 정말 상점이 도시의 시작과 마무리일까 궁금하다.
공지나 녹지가 있기에 상점이 있을수 있는것이 아닐까? 정독하지 않았기에, 내 지식이 짧기에 많은것이 떠오른다.
상점이 많아야한다 -> 주거보다는 상업시설이 많은곳 -> 아파트가 별로 없는곳 -> 그중에 아직 떠오르지 않은곳은
1. 삼각지역 남단, 신용산역, 용산역-이촌한강공원 사이
2. 신림역 북단
3. 모르겠다...
저자는 호텔을 일반형과 리조트형으로 나누고 있고, 서울의 신라호텔 등을 일반형의 최고급 호텔이라고 하고있다. 고급호텔은 그곳에서 모든것을 다 하는것 뿐만 아니라 도심과, 그 지역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외국인의 수가 많은 만큼, 호텔의 바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지역의 야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고급호텔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느정도 동의한다. 신라호텔에서 묶을때 장충동 족발을 먹고싶었지만 포기했다. 포장도 못하고, 배달도못하고, 그곳에서 먹자니 오고가고가 멀었다. 물론 택시를 이용할 수는 있었겠지만..
저자는 서울로, 세운상가 같은 공중가로에 대한 생각을 풀어놨다. 밑으로는 차가 지나가고 위에서는 사람들이 차에방해받지않고 서로서로 오고가는.. 나는 이게항상 좋다고, 건축비가 많이들어서 이해타산이 맞지않아서 실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있었다. 근데 저자는 그게 아니다. 시선과 응시를 거리에서 할 수 있고, 옥상정원은 엿보기 드러내기라고 말하고있다. 이는 거리의 중요성, 옥상정원의 비싸지만 사회공간이 안되는 점을 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