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는 단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순간을 집중시키는 영화였습니다. 트랜스젠더인 여성이 과거의 인연인 남성을 만나게 되고 그의 등의 허물을 벗겨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드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껍질을 벗고 여성으로 탄생하는 부분의 이미지가 충격적이었습니다.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과거의 여성의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허물을 벗고 매미가 태어나 듯 여성으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하고도 매혹적인 영화였습니다.
작품을 보고 듣고 읽으며, 감상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