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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현진 Oct 14. 2022

2022년 10월 22일 금요일

갑자기 연애 중독이 너무 읽고 싶어져서 출근길 가방 속에 있던 책을 꺼내고 책장에서 연애 중독을 가지고 나왔다.
원래 들어있던 책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여전히 조금 몽롱하고 모든 게 다 잘못된 것 같으면서도 내가 움직이고 말하는 전부가 타자처럼 느껴지고 어떻게 살면 좋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다 늦게 이제서야 해서 뭘 어쩌자는 건지 집에 돌아오면 그냥 와인이나 마시는 매일, 매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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