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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백현진
Jun 02. 2023
유월
정신없이 바빴던 5월이 끝나고 나니 텅 비어 버렸다. 재난경보에 놀란 가슴 여전히 진정이 안 되고 대피소에 동물은 입장 불가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고양이를 끌어안고 방 안에 틀어박힌 모습을 떠올리며 산책로 가득 화려하게 피어있던 장미들이 시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어쩐지 허무한 마음이 들어 괜히 비싼 점심을 먹어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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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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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을 응시하다 보니 어느 날은 작은 빛 무지개가 지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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