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닮은 흔적
by
백현진
Mar 6. 2024
잠에서 깨어났더니 손목에 영문을 알 수 없는 긁힌 상처 같은 게 생겨나 있었다.
그런데 그 모양이 생전 두부가 매일같이 할퀴어대 생긴 상처와 똑 닮아있어 나는 또 속수무책으로 내 고양이를 떠올린다.
지난밤에 몰래 다녀간 걸까, 많이 보고 싶어 두부야
keyword
상처
고양이
흔적
작가의 이전글
예쁘게 잘라내어
밤의 뒷모습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