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 때부터 화장실 모래도 덮지 않고
장이 좋지 않아 늘 궁둥이가 더러워 걸음걸음마다 악취를 풍기던 우리 집 막내 고양이 아기 돼지 두두가,
집에 온 지 4년째 되는 얼마 전부터 화장실 모래도 잘 덮고 궁둥이도 깨끗해졌다.
품에 안고 냄새를 맡아보니 더이상 악취도 나지 않는다.
꼼꼼하고 얼핏 귀여운 살냄새가 나는 걸 보고 아기 돼지가 언제 이렇게 다 컸나 감격스러우면서도
더이상 악취가 나지 않는 게 자못 서운하기도 하다.
이제 정말 다 커버렸네, 더이상 아기가 아니네 싶어서.
(아니 처음부터 아기는 아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