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하나 끝난 기념으로
며칠 전 치과 가는 길에 위치를 봐두었던 동네 새로 생긴 카페에서 잠깐 휴식을 가졌다.
카페에 점점 가지 않게 된 것도 있지만, 가더라도 늘 가던 곳만 가다 보니 새로운 공간이 정말 오랜만이라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었다.
앉아있는 동안 통유리 너머로 산책하는 강아지 두 마리와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는 고양이 한 마리를 보았다.
쿠폰이라며 건네준 것도 고양이가 찍혀있는 필름이었다.
(긍정적인 의미로) 과거의 회상 같은 느낌의 공간이었다.
공간, 공간. 요즘의 가장 큰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