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干潮)다.따개비가 붙은 낡은 나무결의 시간.붉은 갯벌 위로 칠게걸음을 걷는다.갯벌 고랑 얕은 물로 뱃머리를 잡는 햇살전철 교각 위 철로를 헤치는 뱃고동 소리다시 부풀어 오를 만조를 기다리며뻘흙 냄새나는 목로로 기어든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