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바위 위에
녹처럼 낀 저 푸른 자국을
이끼라고 부를 때
누군가 그것은 옷이라고
세월에 지친 저 낡은 육신을 덮는
그것은 옷이라고
돌옷이라고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