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어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쓰기를 통한 변화
by 이경진 봄날의 달팽이 May 27. 2022
제가 글을 쓰게 되면서 한가지 변화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을 늘 가까이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저의 글쓰기와 책읽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저의 글쓰기는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자격증 수업 중 협회 소장님께서 일기를 써보라고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저의 이야기를 내놓는 것이 부끄러워 저만의 일기장 속에만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 저 또한 소장님의 추천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저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올려 놓은 것이 글쓰기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쓰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본격적으로 '작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어느 이웃 블로그를 통해 브런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브런치는 글쓰기와 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블로그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글에 대한 심사를 거쳐 등록을 할 수 있는 것이 달랐습니다. 브런치에선 등록된 모두를 작가라 부릅니다. 저도 글을 올려 심사를 기다렸습니다. (심사를 받고 통과가 되기 전에는 다른 작가분들의 글만 읽을 수 있습니다.) '심사'라는 단어를 보니 괜히 긴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심사를 통과해 보니 무언가 작가로서 자격을 얻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성장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글쓰기였습니다.
저는 9살, 7살, 그리고 7개월 된 세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한참 막내가 기어다니며 이것 저것 다 입으로 가져가고, 여기서 쿵 저기서 쿵 하느라 저의 눈은 항상 아이를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울음에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육아맘으로서 아이를 돌보는 데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만의 시간을 따로 갖는 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입니다.
누워만 있던 아기가 뒤집고 앉고 기다 이젠 어딘가 붙잡고 일어나려 합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아기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나도 아기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그리고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할 때쯤엔 나도 당당하게 돈을 버는 사회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원하는 직종을 찾아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이런 결심을 하게 되는 동안 저는 글쓰기의 매력에 풍덩 빠져있었습니다. 피곤한 것도 이겨낼 만큼 글쓰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책도 내고 강연도 하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에 플러스 알파가 필요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3개월 정도 쓰다 보니 어느새 소재가 말라갔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추천으로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책을 출간하신 작가님의 글이나 추천글로 올라온 글들을 보니 저의 글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모두가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추천글로 올라온 글들은 제목만 봐도 눈길이 갔습니다. 글의 흐름도 너무 좋았고 자신의 경험을 독특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한달 전 고민의 답이란 책의 저자분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작가님은 작가로서 가장 중요한 건 '독자를 위하는 마음'과 '깊이 있는 사유'라 했습니다. 다시 말해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목말라 하는 주제를 써야 하고,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엄청난 사유의 시간이 필요하다 했습니다. 작가님의 말처럼 브런치의 유명한 글들을 보니 그냥 쓴 글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모두 글을 잘 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 많은 독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듯 했습니다. 고민의 답 저자분도 글이 잘 써지지 않았을 때 매일 한권씩 읽었다고 합니다.
저 또한 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검색창에 '작가의 자질'에 대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한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고 어떤 한 구절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 문장입니다.
<쇼미 더 머니 9>에 출연한 머쉬 베놈은 창작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그냥 나올 때까지 하는 거지.” 맞다. 글을 쓰는 일이나 곡을 쓰는 일이나 엉덩이 붙이고 작업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결과물도 낼 수 없다.
글쓰기엔 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합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보는 틈틈이 그리고 새벽에 잠이 깨면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졸다 시간을 다 보낸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책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게 될 때 당당히 프리랜서 작가로 일을 하려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피곤과 힘듦을 이겨내야 합니다. 저의 열정이 이러다 식는거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 3개월이 고비란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훌륭한 글들 속에서 좌절도 할 법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좌절이 제게 오지 않았습니다. 가다 서다 반복했던 저는 이제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제게 와닿은 문장이 있습니다. '3년간 고생하면 인생이 바뀐다.'
출처 : 글배우 인스타그램
앞으로 3년간 꾸준히 글을 쓰고 책을 읽겠습니다. 저의 더 많은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제 브런치에 방문해주세요.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훌륭한 작가님들 이십니다. 작가님들의 꿈을 위해 저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