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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녕 Sep 07. 2024

새벽의 글쓰기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은 아니나

현실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이른 새벽 눈을 뜰 때면

브런치를 켜고 글을 쓴다.


원고 마감을 앞두고

왜 작가들이 그렇게 작업이 안 되는지,

실감하는 한 주였다.


시간이 많지도 않았지만 

(일과 중에는 일과 육아, 살림에 전념!)

겨우 만든 시간에도 집중력을 잃기 십상이었다.


토요일 새벽,

불현듯 '이러다가 원고 제출도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몸을 일으켜 

작업을 시작해도 하루를 무리 없이 보낼 수 있는 4시 30분부터

책상에 앉았다.


커피 한 잔 타 놓고

물 한 잔 받아 놓고 이제 시작한다.


세 꼭지의 글을 적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


자, 이제 시작하자.

마지막을 위하여! 

(오늘 글 마무리하면, 남은 시간은 퇴고에 힘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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