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도 해야지

나에게 어떤 말이 먹히느냐

by 윤담

이 말이 먹힐거 같다. 한없이 게으른 나에게 도대체 어떤 말이 자극이 될까 생각했는데, 그나마 이렇게 말하는게 나은것 같다.

정말 올해는 목표를 많이 세웠는데, 어떤 유튜브 강의에서 목표를 세우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성실히 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목표한 바를 이루지 않을래야 이루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게 아니겠나. 그게 그날 와닿았다. 그래서 정말 사소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야 말로 게으른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것 또 너무 많이 리스트업하면 안하게 된다.


욕심을 줄이고, 남과 비교하지 말라. 어제의 나와 비교해야 하거늘.


올해는 다이어트를 반드시 해야한다. 왜냐면 뭔가 40살이 되니, 폐경이 올것만 같은 두려운 마음에 사로잡혀 있는데, 폐경이 오면 정말 살이 많이 쪄서 몸이 무거워진다고 한다. 몸이 무거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기분을 느끼고 싶지가 않다. 안그래도 소심하고 게을러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데, 그렇게 되면 정말 더 망가질 것만 같다.


그래서 안전빵으로 10키로를 빼고 싶은데, 말이 10키로지.... 그치?

암튼 퇴근하고 아무것도 안 먹거나 채소정도만 먹자 라고 다짐한다. 회사가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밥을 항상 늦게 먹고, 과자까지 꼭 먹고 잔다. 이제 오늘부터, 아니 오늘은 이미 많이 먹었고 내일부터..ㅎㅎ

그냥 깔끔하게 계란 1개만 먹고 자자.


그리고 이직도 반드시 해야 하는데.

일단 책부터 읽기로 했다. 내가 현명해져야 어딜 가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것 같아 마인드셋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방향이 뭔지 충분히 생각하고, 이직해도 후회하지 않게 나에게 맞는 직무와 회사를 찾아서 도전하자고. 무작정 머리꼭대기에 있는 좋은 회사만을 바라지 않고, 나에게 좋은 회사를 찾자고.


그럴려면 뭔가 나를 계속 알아가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뭔가 내가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자. 그리고 매일매일 기분 좋아지는 일을 많이 하자.


건강을 위해서나, 우리 가족, 나를 위해서 작은 루틴을 만들어서

귀찮아도 하자!

그게 오늘 나의 다짐이다.

작가의 이전글서툴지만 늦었지만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