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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기 Feb 12. 2019

<기침 소리_76>

집에 가면


집에 가면

밥을 먹고 씻고 누워 쉬고


아니면

씻고 밥을 먹고 누워 쉬고


아니면

누워 쉬고 씻고 밥을 먹고


아무튼

그래야지


수고 많았고 고생 넘쳤고 짜증 솟구쳤던

오늘


이렇게 지나가네


글 & 사진 김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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