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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와밥풀 Nov 23. 2020

동시빵가게

137. 동시빵 맛보기 - '물음표'

2020년은 코로나 19로 

힘들고 답답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평년보다 더 긴 장마로

여름의 기억도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시를 읽다 보니 재미있는 것을 공감했습니다.


시인은 참 오래 해바라기를 보았구나!


해바라기는 

느낌표(!) 모습으로 

해님을 보고 있었구나!

비가 오래 와서

고개 숙인 해바라기는 

물음표(?) 모습으로 

질문을 던지고 있었구나!


스무날을 지켜보지 않았으면

지나쳐버릴 모습들을 

시인은 놓치지 않고 작품으로 해바라기의 생각을 전달해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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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창 :  새벽에 창문을 열면 어선들이 불 밝히고 고기 잡으러 가는 모습이 보이는 소래포구에서 동시를 쓰고 있고, 동시화집 『황금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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