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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와밥풀 Jun 17. 2019

동시빵가게

95. 동시빵 맛보기 - '엄마옷'

나도 엄마 옷을 입어봤다.

엄마 앞치마도 입어봤다.

근데 동생이 배고파해서 엄마 앞치마 두르고 동생에게 밥을 해줬다.

언니도 먹어,라고 해서 고마웠다. 

그래도 너 먹어야지,라고 해서 동생이 슬퍼했다. 

그래서 알았어, 하고 먹었다 

그래서 나도 엄마 앞치마를 입어서 엄마 마음이 된 것 같다. 

https://dongsippanggage.modoo.at/?link=1z9dzdpv

오주윤 : 저는 수영과 자전거 타기를 정말 좋아해요. 저는 동생이 두 명 있어요. 동생들 돌보기는 힘들지만 정말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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