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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에 익숙해져야해

거절하기 연습하기. 거절 당하는 거도 연습하는 중..

어떤 친구A가 그랬다.


거절에 익숙해져야해



그런데 나는 거절에 익숙치 않.

심지어 거절하는 것도

거절 당하는 것도

모두

익숙치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제대로 말해야 할 건 말 못하고

말하지 말아야하는 것들은 말하고.

나도 참.ㅋㅋ

뭐가 해야하는 말인지 하지 말아야하는 말인지

이제는 모르겠다.

- 계속 말싸움하게 되는 사람은

그냥 .. 나랑 안맞는 걸까?




상대방한테 하는 거절.

왜 나는 거절을 하지 못 할까?

이것에 대해 상담도 받은 적이 있다.

그 상담 선생님은,

내가 거절을 하게 되면

그 후 그 사람과의 관계가 걱정되는 거냐고 물으셨다.


그랬다.

왠만하면 참는게 답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내가 이거 넘어가주면 안싸우니까.

내가 지금 이거 그냥 따라가주면 의견 충돌 안생기니까.

이런 식으로 생각한 것 같다.


근데 적절한 거절은 해야 
일이 커지는 것을 막는 것 같다.

끊을 때는 끊을 줄 알아야 한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야해야 한다.

정말 안그러면 더 큰 일이 뒤에 도사리고 있다.

(경험상 그랬다.. 엉엉..ㅠㅠ)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야한다.


이건 내가 이렇게 하길 바라지 않았는데 하고..

그러고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었다.

(사람들이랑 트러블도 생긴다. >> 이게 제일 큰 문제지. 관계가 어그러지지 않으려고 거절을 안한 거였는데. 결국 더 큰 문제가 되어버리는 일이 되니까.)


그냥 .

진짜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야한다.


결론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남 탓을 해버리게 되는 것 같다. 

진짜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

특히

요즘 또 다른 거절 중에

취준생이라 그런지

불합격 통보라는

거절은 더더욱이 익숙해지지 않는다.

(이와중에 거절 통보라도 해주면 다행이다. 더 나쁜 회사는 면접까지 다 봐놓고 불합격이면, 좀 알려주는 게 맞자나..근데 아예 연락없이 그냥 지나가는 곳도 정말 많다. 후..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게 되는. 진짜 정말 화가 난다. 아무리 바빠도.. 그래도 회사에 면접까지 오라는 시간에 맞춰서 시간내서 보러갔으면... 그러면 예의상 문자라도 넣어주면 안되는 건가.휴.. 그리고 면접비 주는 회사도 거의 정말 없다. 대기업 정도 되야 면접비 준다. 아니면 사장님 마인드가 정말 좋으신 분이거나. 취준생의 시간과 노력도 알아주는 배려심 있는...흐유.)



어휴

어떻게 거절에 익숙해져..

너무 어렵다.


아무리 세상사 마음대로 안되고

사람 마음,

내 마음 같지 않다하더라도..

요즘처럼

내 마음처럼 안되는 경우도

으으.. 아니다...아니야....

이런 말 안하고 싶다.

이제 곧 될 거다. ㅋ. (이렇게라도 긍정적인 말을 해야지)

언젠간 나한테 딱 맞는 곳이,

딱 맞는 사람들이 나타나겠지!


그 전에

내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보기.

다른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기.

너무 앞서서 상상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말기.

내 힘으로 안되는 건 포기하기.

좀 더 노력해서 실력있는 사람도 되려고 노력해야지.

꼭 일을 할 것이다.

언젠가 나에게 꼭 맞는 일,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다.



무튼,

거절이라는 거 자체가

하든

당하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좀더 완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렇다ㅠ..

난 아직 미성숙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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