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가 밝힌 모든 만물의 연결고리

♬Beethoven | Symphony no.9 4th

by 로제

여러 가능성 중 하나를 우리의 현실로 고정시키는 것은 바로 우리 의식이다. 이 점에서 과학은 세계의 고대 종교로 돌아간다. 과학과 신비주의적 종교는 똑같이 말한다. 우주 만물을 잇고 있으며, 단순히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에 따라 물질의 행동, 즉 현실에 영향을 끼치도록 해주는 어떤 힘이 있다고.

-그렉 브레이든, '디바인 매트릭스'



그 과정에서 우리 세계가(사실상 우주까지도)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느냐에 대한 전통적 사고방식은 창밖으로 내던져졌다! 반세기도 전에 양자 이론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말했다. 비전형적이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에너지를 통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66p


세 번째 실험에서 허트매스의 연구자들은 인간의 감정이 DNA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따라서 인간의 감정은 우리 세계를 이루고 있는 물질(광양자)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 이는 새로운 기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바로 마음의 기술 말이다.

-95p



우리에게는 흡사 미신처럼 보이는(그 당시 사람들에겐 당연한 진리인) 고대로부터 내려온 지혜와

현대 과학이 한 지점에서 만나는 때가 이르렀다.


[디바인 매트릭스]를 다 읽고, 저 머나먼 태초로부터 파도가 밀려와 현재라는 파도에 부딪혀 하나의 물길로 합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래 물은 분리될 수 없는 게 이치인 것을, 우리는 언제부터, 왜 분리하려 했단 말인가?


고대 선조들의 가르침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사례들을 보며

어쩌면 우리는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기묘한 기분이 들면서,

책에서 주장한 바대로 왜 과거-현재-미래가 따로 독립되어 있는 게 아닌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이라고 했는지를 알 것 같았다.


연못에 돌을 던지자 파문이 일어난다, 사람의 감정이 변화하자 DNA가 변화한다,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기도로 범죄율이 줄어든다, 관찰자의 기대에 따라 입자가 파동으로 바뀐다,

한 사람이 두 공간에 동시에 존재한다,


이 모든 현상은 세계가 '그것을 가능케 하는' 힘의 모태인

거대한 에너지장, 또는 디바인 매트릭스라는 장막에 덮여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로


디바인 매트릭스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우리의 내면과 외부의 세계를 잇는 다리이며,

우리의 일상적 생각, 기분, 감정, 믿음을 비추어주는 거울이다.


이 정의대로라면 디바인 매트릭스의 작동 원리를 알고

우리 삶에 적용시킬 때

우리가 비현실적이라 여긴 일들을 현실로 불러올 수 있으며

꿈꾸는 만큼 창조할 수 있는 진정한 삶의 주관자가 될 수 있다.


고대의 지혜와 첨단 과학은 말한다.

'의식으로부터 모든 게 시작되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영성과 과학을 이어주는 그렉 브레이든의

[디바인 매트릭스]는


이 우주가 곧 나를 이루는 전체이며

내가 바라보는 우주에 따라

나의 가능성의 크기 역시 비례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해준 놀라운 책이었다.


>>>

♬Beethoven | Symphony no.9 4th





keyword
팔로워 8
작가의 이전글Dear. 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