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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가 없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다루는 법

♬El Debarge | Heart, Mind & Soul

by 로제

원인과 결과, 에너지와 물질, 작용과 반작용은 모두 같으며 서로 호환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장 24절) 우리는 원하는 것을 이미 가졌다고 믿으며 기도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역변환 법칙의 기본이다.

-조셉 머피, '마음의 법칙'



자기 자신에게 '나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또 다른 사람이 나를 대하기를 바라는 대로 살 수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건강하고, 행복하고, 풍요롭고 성공적인 사고방식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78p


우리의 생각이 현상의 첫 번째 원인이다. 하나님은 우리 안의 창조적인 힘이며, 우리가 아는 중 유일하게 형태가 없는 힘은 우리의 생각뿐이다. 우리의 생각은 창조적이며, 늘 생각하는 것들이 곧 우리 자신이다.

-203p


'삶(live)'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쓰면 '악(evil)'이 된다. 악을 경험할 때 우리는 삶에서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이때 우리는 허용되기만 하면 앞으로, 위로, 하나님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 삶의 흐름과 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261p



조셉 머피는 [마음의 법칙]에서 성경 구절을 통한 암시의 효과와, 그 효과를 증명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 암시가 파격적인 것은, 아마 예전의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나라면 신성모독으로 여겼을 법한,

'하나님=나'라는 관점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셉 머피가 말하는 '하나님'이란 외따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개념이 아닌

초의식, 스스로 있는 자, 그리스도, 잠재의식의 지혜, 지능, 더 높은 자아라고도 부를 수 있을

어떤 '속성'을 의미한다.


쉽게 이해하자면, 우리 내면의 잠재의식이 곧 하나님이자 신성 그 자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가 제시하는 성경 구절을 통한 암시가 효과를 보려면

바라는 바를 말로써 표현할 때

분리되어 있는 신의 존재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내 안의 신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즉, 기도는 내가 나에게 구하는 기도, 말 그대로 '자기 암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셉 머피의 관점은 의식 분야에 있어 또 다른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인

네빌 고다드의 관점과도 통한다.


그들이 말한 하나님에 대한 정의든 종교적 해석이든, 다른 걸 다 떠나서

'생각'이나 잠재의식, 혹은 자기 신뢰가 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론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나=전능한 존재로 바라보는 게 당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매 순간 나 자신에게 한 치의 의심도 갖지 않고, 강력한 믿음을 지닌다면

과연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이는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순간이든, 할 수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무한한 가능성 덩어리로,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 자신의 풍요함을 긍정한다면, 세상의 어느 누구라도

모두가 똑같이 풍요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자연스럽고도 풍요한 삶(live)의 길을 걸어가길 원할 뿐, 굳이 삶을 거꾸로(evil) 바라보고 싶지는 않다.



생각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된다.


삶의 길이든, 삶과 반대되는 길이든

어떤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풍요한 오늘이 될 수도 있고,

부족한 오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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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ebarge | Heart, Mind &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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