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님 자서전<이 땅에 태어나서>

by 박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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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학생들은 우리나라가 너무나 당연하게 잘 사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제 또래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나라였습니다. 지금은 10대 강국, 경제 대국이 되긴 했지만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당시 대한민국에 조선소를 만든다고 했을 때 전 세계가 비웃었습니다. 휴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가난한 나라가 무슨 조선소를 만드냐면서 비웃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조차도 조선소를 만드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길이라면서 반대했습니다.



현대조선을 만든 정주영 회장님도 당시 굉장한 난항을 겪었습니다. 가난한 자국에서는 돈을 빌릴 수 없으니 해외에서 빌려야 했는데 어떤 나라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필사의 각오로 영국 은행을 찾아갔습니다.



정주영 회장님은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님이 새겨져 있는 당시 우리나라의 500원 지폐를 보여주면서 "우리는 세계 최초로 철갑선을 만든 민족입니다. 당신들 보다 350년 이상 앞서 있지 않소? 우리의 선조 이순신 장군님께서는 1300척이 넘는 함대를 이끌고 침공한 40만 왜군에 맞서 50척도 안되는 조선 함대를 이끌고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리를 지켜내셨습니다. 우리가 그런 분의 후손인데 조선소 하나 못 만들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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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에 눌린 영국 은행의 롱 바텀 회장은 "좋소, 그럼 당신에게 차관을 허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에게 배 한 척이라도 계약하겠다는 계약서를 가져오면 차관을 이루어지게 하겠습니다."라고 약조했습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의 아직 조선소도 없는 정주영 회장님과 계약할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울산 미포만의 허허벌판인 백사장의 지도와 다른 조선 회사에서 빌린 배의 설계도를 갖고 전 세계를 누비면서 배를 계약해 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어느 날 정주영 회장님은 그리스의 입지전적인 인물, 해상왕 오나시스의 처남인 리바노스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한테 배 한 척만 발주해 주십시오." 그리고 울산 미포만의 허허벌판인 백사장의 지도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에 세계 최고의 조선소가 차려질 것입니다" 이에 감동받은 리바노스는 "좋소, 계약하겠소. 이왕 미친 거 두 척합시다!" 하고 26만 톤 유선 두 척 계약서에 사인을 합니다.



정주영 회장님이 80대에 쓰신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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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리바노스가 주문한 배 두 척을 만들면서 동시에 방파제를 쌓고 바다를 준설하고 암벽을 만들고 또 굴을 파고 14만 평의 공장을 세웠다. 우리는 최단 시일에 조선소를 건설하면서 동시에 유선 두 척을 건조해낸 기록으로 세계 조선사에 남게 되었다.

세계 조선사에 기록을 남기면서 그렇게 빠른 시일안에 조선소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을 나는 5000년 문화 민족인 우리의 잠재력 발휘와 저력의 총화가 만든 결과라고 믿는다.

우리 한국인은 모두 작심만 하면 뛰어난 정신력으로 어떤 난관도 돌파할 수 있는 민족이고 무슨 일이라도 훌륭하게 성공시킬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과 저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인간의 정신력이라는 것은 개량할 수가 없는 무한한 힘을 가진 것이며, 모든 일의 성패가, 국가의 흥망이 결국은 그 집단을 이루는 사람들의 정신력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것을 나는 조선소를 지으면서 절절하게 느끼고 배웠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바로 우리가 조국 근대화에 앞장선 전위부대'라는 일체감으로 똘똘 뭉쳐 낮밤 없이 거의 365일 돌관 작업을 했다. 당시 우리 현대 사람들의 그 투철했던 사명감과 강인한 정신력에 지금도 경이와 감사의 염이 출렁인다.




저는 정말 자신감 넘치는 사람입니다. 저의 분야에서만큼은 제가 항상 말하는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누구보다도 더 잘 만든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제게 만약 정주영 회장님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 가장 못 사는 나라에 조선소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의 재벌, 사업가들을 찾아가 있지도 않은 배를 팔아오라고 한다면 사실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정주영 회장님 같은 분들의 희생과 애국심, 그로부터 비롯된 행동들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계속 발전해 올 수 있었을지, 저는 항상 이런 분들에 대해서 깊이 감동하고 있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나 하나 잘 살자는 마음으로는 절대 이런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정주영 회장님의 그 짙은 애국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스의 37세 사업가 리바노스도 배 2척 계약서에 사인을 해준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엄청난 힘을 낼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나 이외에 다른 가치를 가지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강력한 잠재 능력이 나옵니다. 분명한 것은 여러분과 여러분 집 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나라를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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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에 무턱대고 대형 학원 원장실에 약속 없이 뛰어들었을 때도 절대로 저 하나를 위해서, 그냥 아버지 빚 2억을 갚기 위해서 했던 행동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큰 가치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뛰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부디 더 강해지고 싶고 더 부자가 되고 싶고 더 명성 있는 자가 되고 싶다면 더 큰 가치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국심이 반드시 필요하실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분야에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단순히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까지 만들 수 있는 존재로 살아가신다면 굉장히 가슴 벅차고 설레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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