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고 사랑받는 자녀로 교육하려면...

마시멜로 테스트

by 박세니

마시멜로 테스트 들어보셨나요? 콜롬비아 대학교 심리학자 월터 미쉘이 진행한 실험입니다. 그는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서 정서적인 통제 능력이 높고 낮음에 따라 아이의 미래에 중대한 변화를 갖고 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4살 아이들에게 맛있는 마시멜로를 한 봉지씩 나눠줍니다. 그리고 그 마시멜로를 지금 당장 먹을 수도 있고 30분 기다렸다가 먹을 수도 있는데 30분을 기다렸다가 먹으면 상으로 마시멜로를 한 봉지 더 주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들 중에는 즉시 먹어 치우는 아이들도 있고 30분 기다렸다 먹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 30분을 기다렸다가 먹은 아이들, 즉 30분간 먹고 싶은 욕구를 참아내고 나중에 한 봉지를 더 받은 아이들이 정서적 조절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정서적인 조절 능력이 높은 아이들과 낮은 아이들을 구분해서 그 후로 약 14년 동안 아이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시멜로 실험에서 30분간 기다렸던 정서적인 조절 능력이 높은 아이들은 비교적 학교 성적에서 월등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나 어른들로부터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고 SAT 시험에서도 평균적으로 210점 정도 더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기다리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치웠던 정서적인 조절 능력이 낮은 아이들은 비교적 낮은 성적을 받았고 학교에서 외톨이로 생활하거나 스트레스에 더 쉽게 좌절하고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단순히 4살 때 30분 동안 맛있는 간식을 먹지 않고 참는 것으로만 생각한다면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근데 그런 정서적인 조절 능력이 욕구를 참는 것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기쁨, 슬픔, 흥분, 긴장, 불안 등을 다루는 정서적 세계에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실험에 참여했던 두 집단의 차이가 14년 동안 점점 눈덩이처럼 커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성격과 학업 성적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거의 모든 면에서 아주 현격한 차이를 보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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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통제라는 것은 근육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근육을 키워내려면 계속 반복해서 단련해야 하듯 자기 통제 역시 꾸준히 단련하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실험에서 2주 동안 참가들에게 바르게 앉는 노력을 하게 만들거나 먹은 음식을 빼놓지 않고 모두 일기장에 적어보도록 시켰습니다. 아주 사소 생활습관들이지만 자기 통제, 자기 관찰을 위한 연습을 시킨 겁니다.



2주간의 실험이 종료되고 실망스럽게도 사람들의 의지력 부분에서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험을 통해 2주간 자기 통제 과제를 하고 나니 새롭게 또 다른 자기 통제 과제를 할 때도 비슷한 수준으로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의지력이 고갈되는 것은 훈련 전과 다를 바 없지만 훈련 전보다 의지력이 복원되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훈련이 자기 통제에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드는 작은 노력을 이어가는 것은 모두 간단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고 모니터링하면서 자기 통제 연습을 하게 하는 훈련들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 통제 훈련이 된 사람들은 흡연, 음주, 충동구매, 유튜브나 tv 시청 등을 스스로 줄일 수 있고 식습관, 생활습관도 더 이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 조절도 더 잘하게 됩니다. 사소한 행동이라도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습관은 다른 행동에도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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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안정적인 사랑을 줘야 합니다. 자녀가 정서적 안정감을 잘 갖출 수 있도록 계속 공을 들여 노력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인내심은 무의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무의식의 언어는 상상력입니다. 인내심의 유무는 이 무의식의 언어인 상상력을 제대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30분간 기다린 뒤 한 봉지를 더 받는 상상을 계속하면서 마음의 근육이 형성된 아이들은 30분을 참을 수 있지만 30분 뒤에 한 봉지를 더 받는다는 상상을 꾸준히 이어갈 힘이 없는 아이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먹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스마트폰은 무의식의 언어인 상상력을 활용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이 주는 정해진 정보에만 완전히 빠져들어 그 순간에만 충실해집니다. 미래에 대한 상상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되고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아이들보다 현저하게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마시멜로 실험을 2021년에 다시 해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아마 10분도 못 버티는 아이들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에 빠져 지낸 아이라면 상상력과 인내심이 부족해 3분도 채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를 인내심 있고 현명한 아이로 성장시키고 싶으시다면 부모가 먼저 제대로 된 진리를 바탕으로 인내심을 키우고 자녀에게 무의식의 언어인 상상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육을 이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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