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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깎는 고통을 이기는 방법

by 박세니

레슬링 그랜드 슬램이란, 아시안게임, 아시아 선수권, 세계선수권, 올림픽 총 4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했을 때 붙여주는 칭호에요. 이런 엄청난 업적을 2번이나 달성한 사람이 바로 레슬링 선수 심권호죠.



글로 간단하게 써서 그리 대단하지 않아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레슬링 그랜드 슬램을 2번 달성한 것은 심권호가 최초이며, 정말 초인적인 업적임을 밝히고 가겠습니다.



저는 20년간 성공심리학 전문가로 활동해왔습니다. 올림픽 레슬링 선수 심권호의 성공 비결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가 2연속 레슬링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 여러분들의 삶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적어뒀습니다.



<레슬링 선수 심권호의 시작>


image.png?type=w1 출처 = iMBC 연예


심권호 선수는 중학생 때부터 레슬링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해요. 당시에는 괴롭힘도 심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계속 높아지는 걸 보고 재미를 느껴서 괴롭힘을 참고 운동을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생, 대학생 때까지 레슬링 훈련을 하다가 결국엔 대회의 상을 휩쓸기 시작하죠. 레슬링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면서 올림픽 레슬링 선수 사이에서 전설적인 인물이 됩니다.



<48kg 체급이 사라졌다>



승승장구하다가 큰 시련을 맞닥뜨립니다. 심권호 선수 체급이었던 48KG 체급이 아예 사라져 버린 거예요. 당시에 여자 레슬링이 새로 생기면서 남자 48KG 체급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시 48kg 체급 올림픽 레슬링 선수들의 99% 정도가 은퇴를 했어요.




심권호 선수는 은퇴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54kg 체급에 도전하겠다고 한 겁니다. 이때 주변 사람들 99.9%가 반대를 했다고 해요. "권호야 그건 불가능해" 그리고 심지어 친구 중에서는 "이제 너도 끝났네"라는 얘기까지 한 사람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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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심권호 선수는 '나는 할 수 있는데 왜'라고 생각하면서 1,2년 정도를 근육 찌우는데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근육을 찌우는 게 절대 단순한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에요.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됩니다. 심권호 선수는 6kg을 모두 근육으로 찌웠어야 했습니다. 이때 자신의 손가락을 부러트리고 싶은 생각이 들고, 산에서 뛰다가 굴러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진 않았어요. 인간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믿었습니다. 결국에는 54kg 체급에서도 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레슬링계의 전설이 된 거예요. 2014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레슬링연맹에 그레코로만형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서 한국에서 이슈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심권호 선수가 주변 사람들 말대로 한계를 설정하고 포기했다면,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겠죠. 심권호 선수가 강연에 나가면 가장 중요하게 전달하는 것도 '한계를 설정하지 마라'라는 얘기입니다.



<만년 2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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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선수가 했던 말 중에 또 흥미로운 게 있더라고요. 운동선수들을 보다 보면 '만년 2등'선수가 있다고 해요. 그 선수는 항상 1등과 근소한 차이로 2등을 합니다. 또 3등이랑은 격차가 좀 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등이 은퇴를 하거나, 경기에 안 나오면 그 2등 선수가 1등을 할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그 선수는 또 2등을 합니다. 자신을 2등이라는 한계에 가둬 놓으니까 그 안에서 계속 만족을 하는 거예요.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은 이렇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한계 설정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



저는 여러분들이 한계 설정을 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모두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요. 제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한계 설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예요.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사실 한계 설정의 일부에요.



특히 제가 기숙학원생에서 학생들 가르칠 때, 학생들 중에서 '나는 수학 3등급이야'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애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3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 많이 봤어요. 9등급인 애가 목표가 3등급이라면 1,2등급은 갈 수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스스로의 한계를 없애버렸다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면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잠재력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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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분야의 신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가장 좋아요. 수험생이라면 '나는 공부의 신이다' 그리고 운동을 하고 있다면 '나는 운동의 신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스로를 신이라고 생각하면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든지 더 빠르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한계라는 걸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나는 이 분야의 신이다' 이 생각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여러분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그런 일을 성공해낼 거예요. 심권호 선수가 레슬링 그랜드슬램을 2연속 달성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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