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버는 것을 되게 어렵게 생각합니다. 돈 없을 때, 심지어 돈을 벌고 있으면서도 "역시 돈 버는 것은 쉽지 않아.."같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진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사람들은 돈 버는 게 참 쉬운 일이라고 말하죠. 세상에 돈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의 차이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그 차이는 돈이 어떻게 벌리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에서 나옵니다.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이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없으면 계속 돈을 힘들게 벌 수밖에 없습니다. 돈은 '타인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낼 수 있는 생각'으로부터 나와요. 그리고 인간은 언제나 문제로 가득하기 때문에, 돈 버는 게 참 쉽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이 어떻게 돈이 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볼게요. 일본에 나가모리라는 사람이 좋은 예시가 돼요.
이분은 6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는데, 항상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진 않았겠죠. 상사들이랑 불화가 종종 있었어요. 상사들은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냐며 이해하지 못했죠.
결국 나가모리는 일본 전산이라는 기업을 만들어서 기업의 철학을 '문제는 해결하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정했어요. 그리고 직원들을 교육할 때도 문제 해결 철학을 철저하게 교육했습니다.
나가모리는 직원들에게 영업을 시킬 때 상대를 말로 설득하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우선 상대가 뭐라고 하든 모두 듣고 빠짐없이 적으라고 가르쳐요. 그리고 돌아와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온 신경을 쓰라고 합니다. 혼자서 안 되면 둘이서 토론하고, 밤을 새워 어떻게든 해결하라고 부추기죠.
나가모리는 직원들한테 '그럴듯하게 보이는 스킬'이나 '거래처 응대하는 법' 같은 기술들을 가르치는 데에 시간 허비하는 게 아깝다고 말해요. 돈을 버는데 가장 본질적인 것은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생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거죠.
일본 전산은 일을 맡을 때도 처음부터 문제가 많은 일을 골라서 받았습니다. 까다로운 일은 해결하기 힘들지만, 그것을 해결하기만 하면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어느 날 일본 전산 고객사의 공장 생산 라인이 갑자기 멈춘 일이 있었습니다. 그 고객사는 모터가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고, 모터 납품 업체들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첫 번째로 전화를 건 곳에서는 "우리 모터가 잘 못 될 리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차근차근 점검해 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 전화를 건 곳에서는 "저희가 가서 점검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금요일 오후라 다음 주 월요일 아침 일찍 가서 살펴봐드릴게요"라고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전화를 건 곳이 일본 전산이었습니다. 일본 전산은 당시에 그 공장에 납품하고 있는 모터가 몇 개 없고,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공장 담당자가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에 전화를 걸었던 거예요.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입사 2년 차의 신입이었는데, 그 전화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회사 선배들이랑 전화해가면서, 그림도 그려서 팩스로 서로 주고받는 식으로 엄청 꼼꼼하게 원인이 뭔지 살펴봐 줬어요. 일단 그런 열정적으로 문제 해결에 힘써주는 모습 자체에 공장 사람들은 이미 크게 감동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 직원은 토요일 오전까지 그 공장에 남아서 결국엔 공장을 다시 가동시켰어요. 그 고객사의 사장은 이런 얘기를 듣고 입사 2년 차였던 그 직원을 불러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장에 설치되어 있는 모터 전량을 일본전산의 신제품으로 교체해 주시오.
이 고객사는 이날 이후로 일본전산의 모터만 사용했습니다. 그전에 다른 업체들과 수십 년 동안 거래를 하고 있었음에도 말이에요.
이제 여러분도 '타인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낼 수 있는 생각'이 어떻게 돈을 만들어내는지 잘 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주면 상대는 감동한 만큼 여러분에게 돈으로 보답하게 돼있어요. 돈 없을 때, 나가모리 회장과 그 직원들의 이야기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돈을 버는 것은 부차적인 거예요. 여러분은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동안 엄청나게 성장할 겁니다. 일본전산의 직원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해요.
"학교 다닐 때는 전혀 관심도 없었던 전문 서적을 보고, 지하철에서도 고민하고, 걸어가면서도 궁리하고, 잠자리에 들면서도 생각하다 보면,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아이디어는 실패할 때도 있었죠. 그런데 계속 문제 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우리가 다른 회사 직원들보다 월등하게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도 놀라게 됩니다"
일본 전산은 일본의 불황기 때 10배 성장한 기업으로 정말 신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왜 일본 전산이 불황기 때도 10배나 성장할 수 있었는지 이해하셨을 거예요. 불황기여도 언제나 문제는 존재하기 마련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불황기라며 망연자실해 있을 때, 일본 전산 직원들은 평소처럼 계속 문제 해결에 힘썼더니 자연스레 빛이 났던 겁니다. 지금은 시가총액 50조 정도의 기업이 되었죠. 돈 없을 때일수록, '타인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낼 수 있는 생각'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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