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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의 사업 실패, 무기력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

by 박세니

안녕하세요 20년차 심리 전문가 박세니입니다.



저한테 상담 오시는 분들이나, 여러 제자분들을 만나보면 무기력증에 빠져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얘기를 하다 보면 무의식 적으로 이런 말들을 합니다.



"저는 안 돼요"

"그건 그 사람이라서 할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이런 분들은 보통 항상 위축되어 있고, 좌절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심리적으로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저는 이분들한테 왜 통제감을 느끼지 못하고, 왜 무기력감에 빠져있는지 그 심리 메커니즘을 알려줍니다.



저의 얘기를 듣고 제대로 실천한 경우엔, 그렇게 괴로워하던 분들도 어느샌가 그 무기력을 극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분들한테 알려준 지식을 여러분들한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습된 무기력증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학습된 무기력증은 계속된 실패를 겪어서 결국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포자기해버리는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벼룩으로 예를 들면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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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은 원래 자신의 키보다 100배나 높이 뛸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 벼룩을 잡아다가 투명 유리병에 넣고 투명 덮개로 닫아 놓은 뒤에 3일간 관찰해 봤죠. 어떻게 됐을까요? 3일이 지나고 투명 덮개를 제거했는데, 벼룩은 기존의 점프력을 잃고 투명 덮개가 있었던 만큼의 높이만큼만 점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일 동안 점프를 계속했다가 투명 판에 부딪히면서 충격이 있었을 겁니다. 이런 반복된 실패 경험 속에서, 결국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고 자포자기한 채로 점프를 낮게 뛰는 것이죠.



이런 학습된 무기력증은 인간한테도 동일하게 적용돼요. 인간도 반복되는 실패를 겪으면, 스스로 자포자기해버리면서 자신의 본래 능력을 숨겨버립니다. 백수나 노숙자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뭐라도 하면 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 포기해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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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습된 무기력증이 생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의 감정은 시간이 흘러도 무의식에 깊이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과거에 실패했을 때 그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으면서, 과거의 실패했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무의식 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스스로를 굴복시키는 겁니다.



그럼 이런 학습된 무기력증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선 여러분이 실패했던 과거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했다면 그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어떤 지식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에 준비가 덜 되었는지를 분석하고,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실패할 수밖에 없었음을 스스로 납득시켜줘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그 부족했던 부분의 지식을 채워가면서 과거와 다르게 성장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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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습된 무기력을 벗어나는데 '작은 성취'가 큰 도움이 됩니다. 발명왕이었던 에디슨이 전기 배터리를 만들고 있을 때 기자가 와서 물어봤다고 해요. "지금까지 2만 5천 번이나 실패를 하셨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앞으로도 실험을 계속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니까 에디슨이 "실패라니요. 저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배터리를 만들지 못하는 2만 5천 가지 방법을 알아냈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에디슨은 전기 배터리 말고도 다른 발명을 하면서 훨씬 더 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에디슨은 학습된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걸까요? 그건 실패를 실패로써 인식한 게 아니라 작은 성공으로 인식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식을 전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구체적인 작은 성취를 쌓아나가야 합니다. 야나두 김민철 대표님의 일화를 소개해 드리면 좋을 거 같아요. 이 분은 7년간 사업을 하면서 총 27개의 프로젝트를 했는데, 24개를 실패했습니다. 그 24번의 실패를 하면서 약 150억을 잃었다고 합니다. 쇼핑몰도 해보고, 홍대 앞에 100평짜리 카페도 해보고 했는데 다 실패한 거죠.



그리고 이 분은 실패를 할 때마다 두려움이 점점 더 커져갔다고 해요. 실패했을 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감정은 기억하는 거죠. 이 분은 그렇게 무기력해지는 마음이 커질 때마다 했던 행동이 있었습니다.



이빨 하루에 3번, 3분 이상 닦는 거였어요. 그리고 밥을 하루에 3번 이상 안 먹었다고 해요. 이런 사소한 것에서 목표를 세우고 성공을 해나가면서 점점 감정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성공들이 쌓여가면서 다시 힘을 얻고 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거예요.



여러분도 이런 식으로 작은 성취를 반복적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쉬운 목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목표의 난이도를 높여보세요. 그러면 분명히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여러분이 원하는 어떤 목표든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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