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004년부터 대입기숙학원에 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만들어 도입한 후 19년째 수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눈부시게 향상시켜왔습니다. 지금은 일반 성인까지 대상을 넓혀 교육 중입니다. 그동안 수강생들의 주의산만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알게 된 소중한 노하우를 전달드립니다.
'아 집중을 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집중이 안 되네. 뭐가 문제지. 내가 그냥 글러먹은 건가?'
'아이가 주의산만인 것 같은데, ADHD 아니야? 이대로 둬도 되나?'
등등의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목표를 세우고 실행을 하다 보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정신 분산 거리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결국 주의산만 해지고, 목표는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죠. 그런 일들을 반복하다 보면 주의산만한 문제가 더욱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TV나 스포츠, 연예인, 게임, 유튜브, 인터넷 기사 이런 것들을 마주치면 순식간에 집중을 뺐겨버리곤 해요. 그리고 가끔은 사귀던 연인이랑 헤어지거나, 주변 사람한테 사고가 생겨서 한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또한 주의산만의 원인 중 하나죠.
이렇게 주의산만을 유도하는 많은 난관들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우선 여러분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거는 항상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인간의 정신 구조상 여러분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으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아서 집중력을 빼앗기게 돼요.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항상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하고, 그걸 입으로 설명하고 풀어낼 수 있는 상태가 돼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면, 정신 분산 거리가 많다고 하더라도 영향을 덜 받게 돼요. 심지어 아무리 큰 절망에 빠졌더라도, 금세 그 절망에서 벗어나 다시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절망에 빠져도 집중할게 있으면 금방 극복 가능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어요. 트렘퍼 롱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인데, 이 사람이 뉴욕에서 ‘크라운 프루트 앤 익스트랙트 컴퍼니’라는 곳에서 회계 담당으로 일하고 있었던 도중에, 어느 날 문제가 생겨요.
그 회사는 딸기를 구매하고 공장에서 포장한 다음에 아이스크림 제조사한테 파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제조사가 롱맨의 회사 제품 말고 더 대규모로 포장된 딸기들을 구매해서 비용을 줄이기 시작한 거예요.
설상가상으로 이미 회사는 남은 12개월 동안 동일한 포장 규모대로 딸기를 구매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해서 대규모 포장을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판매처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에서 청과물 시장으로 바꾸자는 아이디어 덕분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근데, 롱맨은 그 딸기 사건이 있는 동안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느라 회사의 다른 상품들이었던 체리, 파인애플 같은 과일까지 걱정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쓸데없는 부분까지 집중을 빼앗겨서 주의산만해진 상황인 거죠. 그렇게 주의산만해지니까 정작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못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도 계속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롱맨은 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하면 쓸데없는 걱정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방법을 실천해 보기로 마음을 먹게 돼요. 원래는 하루에 7시간 정도를 일했는데, 그때부터 하루에 15시간 정도를 일하면서, 완전히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고, 해결 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만 집중했죠. 집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서 눕자마자 잠드는 이런 생활을 3달 정도 했다고 해요.
3달쯤 지나니까 쓸데없는 걱정은 더 이상 떠오르지 않았고, 이런 교훈을 얻고 나서는 이후에 18년이 넘는 기간 동안 쓸데없는 걱정거리나 불면증 같은 걸로 고통받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간의 정신구조는 한 가지에 집중하고 몰입하면, 다른 것들은 떠오르지 않게 된다는 걸 여러분도 명심하셔야 돼요. 만약 원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으면 곧바로 원치 않는 것에 집중을 뺐긴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제가 여태까지 ‘원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라는 말을 계속 해왔는데, 뭔가 추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저는 먼저 여러분은 원하는 게 뭔지 질문을 하고 싶어요. 여러분은 원하는 게 뭔가요? 많은 분들이 보통 '어떤 직업'이나 '돈을 얼마 버는 것', '행복해지는 것'을 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저는 확신을 갖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여러분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분야에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더 멋있게 잘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제 글을 여러 개 본 분들은 이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가 질릴 수도 있는데, 만약 원하는 게 뭔지 물었던 질문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더라면 아직 체화하지 못한 상태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만큼은 여러분이 체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금부터 여러분이 원하는 게 뭔지 계속 생각하고, 그에 알맞게 항상 집중하고 몰입하는 상태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곳곳에 놓여있는 정신 분산 거리는 더 이상 여러분의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항상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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