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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갓생 사는법

by 박세니

요즘 너무 나태해진 것 같은데..

SNS만 보다가 시간 다 갔네



하루를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면, 어느새 죄책감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로 갓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곤하죠. 하루하루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하는 삶을 '갓생'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는 2004년도 28살때부터 대한민국에 없던 심리수업을 만들어서 억대연봉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주 7일을 빠지지 않고 일하면서 '갓생 사는법'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기왕 마음 먹은 거, 제대로 갓생 사는법을 숙지해서 시행착오를 줄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갓생 사는법 노하우 2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내가 지금 이걸 놓치고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읽어보시면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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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러분이 지금 있는 위치에서 더 높은 곳으로 날아가기 위해서는 기존에 알고 있던 쓸데없는 지식을 버리고, 가장 본질에 가까운 지식만을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걸 '날고 싶으면 똥부터 빼라'라는 말로 표현해요.




저는 항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 여기서 명심해야 할 거는 불필요한 지식을 없애고 진짜 실전에서 통하는 지식만 남겨둬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세상에 지식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식으로 남들을 돕고, 또 감사 인사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그 사람의 지식이 본질적이고 실전적이냐 아니냐 하는 걸로 나뉘게 돼요.




불필요한 지식이 많은 사람은 오히려 그 지식들 때문에 실전을 할 때 버거워 하고, 명쾌한 의사결정을 하기 힘들어합니다. 이런 상황을 잘 표현해 주고, 좋은 교훈을 알려줄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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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원숭이 사냥꾼이 있는데, 사냥 방식이 되게 독특합니다. 사냥꾼들은 원숭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직경 6CM 정도의 적당한 나무 구멍을 찾아 거기에 돌을 집어넣는데, 이 돌을 엄청 소중한 것마냥 비밀스럽게 넣고 다시 물러난다고 해요.




그러면 옆에서 이 사냥꾼의 행동을 지켜보던 원숭이는 사냥꾼이 물러나자마자 나무 구멍에 가서 돌을 집게 됩니다. 이러면 사냥은 끝이에요. 원숭이가 돌을 집고 나면 손이 나무 구멍을 빠져나올 수 없는데, 원숭이는 손에 쥔 돌을 놓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냥꾼은 원숭이한테 다가가서 자루를 씌우고 간단하게 포획할 수 있는 거죠.




여러분도 '내가 지금 이 이야기의 원숭이처럼 불필요한 지식을 붙잡고 있진 않은가?'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불필요한 지식을 버릴 수 있어야지 진정한 갓생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불필요한 지식은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가장 중요한 게 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쓸데없는 건 자연스럽게 버릴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저의 강의에서 설명해 주는 40시간짜리 지식만 알면 된다고 얘기해 줍니다. 대신 강의를 듣기 전에 스스로도 충분히 제 책과 블로그를 반복해서 보시면 가장 중요한 것들만 남길 수 있게 될 겁니다. 본질을 깨달으면 어떤 일을 하든 본질적인 지식의 틀안에서 세부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때문에 헛수고를 할 일이 적어집니다.




두 번째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의 분야에 몰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한 분야에만 몰입하다간 다른 걸 놓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 가지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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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법원에서 징역 선고를 받았는데, 재판장은 그 젊은이의 아버지가 유명한 법률학자였던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재판장은 젊은이한테 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서 젊은이가 어떤 대답을 하는지 보고, 어느 정도의 양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했죠.




젊은이가 만약에 "제 아버지는 유명한 법률학자인데, 저는 이렇게 징역을 받았으니 아버지께 부끄러운 아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면, 재판장은 젊은이가 그나마 양심은 있구나 하고 판단하려고 했었던 거겠죠.




근데, 젊은이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아버지의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책 읽고 있으니 바쁘다. 나가 놀아라'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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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답을 듣고 재판장은 "아.. 책은 다 읽었지만, 아들을 잃어버렸구나.."라면서 탄식을 했다고 해요. 그니까 법률학자였던 아버지는 자신의 일에는 몰입하고 성과를 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가정의 아버지 역할은 완전히 몰입해서 잘 수행해 내지 못한 거죠.




저는 인생을 정의할 때 인생은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내 분야에서 더 멋있게 잘 만들어내는 과정이다'라고 말하는데, 이때 '내 분야'라는 말의 의미를 더 깊이 파고들면, 내 분야는 일하는 분야뿐만이 아니라, 아빠 분야, 남편 분야 이렇게 더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 일에서도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만들어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지만, 집에 가서도 아내와 아들에게 아빠로써, 남편으로써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더 잘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말씀드린 갓생 사는법 2가지를 잘 유념하고 사셔서, 후회 없이 인생을 사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항상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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