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어떤 분야에 있어서 초보 수준에 있다면, 열정 페이를 받더라도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젊고 지식과 기술, 경험이 부족할 때는 돈을 더 많이 받으려는 것에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남과 차별화 시키는 데만 주력해야 합니다.
남들보다 적은 돈을 받을지라 도 최대한 많은 일을 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쌓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죠. ‘그렇게 하다가 평생 적은 돈을 벌게 되면 어떻게 되나?’란 생각은 아예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차별화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에만 혼신의 힘을 다하면 반드시 여러분의 가치는 조만간 천정부지로 뛸 수밖에 없으니까요.
‘열정페이’란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정말 잘하고 있는 사람들의 실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면 자발적으로 돈을 지불하고라도 일을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까지 자신이 충분한 돈의 대가를 받을 만큼 능력과 가치를 높이지 못한 상태라면, 초반에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지식과 능력을 얻어내는 것에만 의미를 부여하면서 일을 배우고 노력하라는 뜻입니다.
젊을 때부터 이러한 마인드로 임할 수 있다면, 확신하건대 여러분은 조만간 큰돈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게 될 겁니다. 저는 지금이야 수강생분들의 나이가 다양하지만, 옛날에는 젊은 20대 초반 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많이 했어요. 20대 분들만 있는 강의에서는 항상 ‘인생은 거의 대부분 20대 안에 결정이 나기 때문에 그 시기에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 그런지는 지구로 날아오는 운석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구를 향해서 운석이 하나 날아오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대로 날아오면 운석이 지구에 부딪혀서 지구가 부서지게 생긴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직 운석이 멀리 있을 때 각도를 1도만 틀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궤도와 점차 차이가 벌어져서 결국엔 지구에 충돌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당장에 운석이 지구 가까이 와 있다면 1도 정도를 틀어서는 충돌을 피할 수 없으며, 각도를 훨씬 더 많이 틀어야 겨우 피할 수 있을까 말까 겠죠. 여러분의 인생도 정말 똑같아요. 아직 20대라면 운석이 지구에 가까이 오지 않은 순간입니다. 그래서 20대에 방향을 잘 설정해놔야, 남은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반드시 젊은 날에 진리를 깨우치고 활용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수 있어야만 인생에 후회나 회한이 없을 것이고, 누구보다 충만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예를 20대로 들었지만 여러분의 나이가 어떻든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나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중요한 젊은 시절에 열정 페이와 같은 최면적인 단어에 꽂혀서 올바른 길을 걷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열정 페이뿐만 아니라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한 개념도 반드시 제대로 알아두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기주의가 성공할 것 같아요? 아님 이타주의가 더 성공할 것 같아요? 의외로 사람들이 이기주의가 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아요.
만약 이기주의가 성공한다고 믿고 있다면 그 믿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인생이 꼬이기 시작할 겁니다. 이기주의를 갖고 있으면, 자기 밥그릇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딱 자기 밥그릇 챙길 수 있을 정도로만 돈을 벌게 돼요. 효도를 하는 것도 생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혼이나 애를 낳는 것도 고민을 안 하게 돼요. 나만 잘 살면 되니까.
이기주의를 근간으로 하면, 어떤 기회도 잡을 수 없고, 돈도 당연히 많이 못 벌어요. 왜냐면 구조적으로 기회나 돈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기주의들은 자기 자신만 고도의 집중과 몰입이 되는 삶을 살아요. 그런데 기회를 얻고 돈을 받으려면 남들을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로 만들어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자기 자신만 고도의 집중과 몰입에 빠지는 이기주의들이 성공한 것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인생을 잘 헤쳐나가고 싶으면 이타주의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사는 게 훨씬 유리해요.
패트리샤 무어라는 여성분의 이야기를 잠깐 해드리겠습니다. 이 분은 26살에 뉴욕의 디자인 회사에서 신입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3시간에 걸친 분장 끝에 80대의 할머니의 모습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녀 보기로 합니다.
온전히 80대 노인분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 도수가 안 맞는 안경을 쓰고, 귀에 솜을 집어넣고, 철제 보조 기구를 써서 걸어 다녔어요. 그 상태로 166곳의 도시를 다니면서 사람이 꽉 찬 만원 버스를 타보기도 하고, 무거운 백화점 문을 열어보기도 하고, 신호등을 건널 때 빨간 불로 바뀌기 직전에 간신히 건너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진정으로 노인들에게 필요한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패트리샤 무어는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들을 내놓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저상버스, 소리 내는 주전자, 양손잡이용 가위가 있죠. 그리고 이후에도 노인 연구 전문가로 크게 활약하면서, 미국 장애인 법안이 제정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패트리샤 무어는 이기주의였나요, 이타주의였나요? 이타주의 였던 겁니다. 이기주의는 절대로 무어처럼 할 수 없었을 거예요. 돈을 벌려면 타인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돈이 따라옵니다. 그런데 이기주의는 타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공감도 못하고 결국 해결할 수도 없는 거죠. 이런 원리로 이타주의들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지금부터 이기주의적인 마음을 완전히 버리고, 이타주의적인 생각과 행동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인생이 점점 나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열정 페이라는 단어에 속지 마시고, 그 시간에 남들을 고도의 집중과 몰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성공의 기틀을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항상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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