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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니 Jan 18. 2023

치킨집 배달업체로 200억 부자가 되는 비법


성공은 언제나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성공의 실마리를 추적할 수 있죠. 성공의 결과물은 각기 다르지만, 탁월한 수준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한테는 공통점이 있어요. 저는 20대에 이점을 확실히 이해했고, 최면을 통해서 무의식에 끝판왕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생각을 집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시대에 크게 성취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승리의 절대 공식을 새삼 확인합니다. 오늘 한 분의 스토리를 통해서 승리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설명드릴게요. 장사의 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은현장씨는 후참잘이라는 치킨 배달업체를 200억에 매각하고 지금은 '은현장의 골목시장'이란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은현장씨가 어릴 때 어머니는 수선집을 했고, 아버지는 얼음 장사를 했죠. 언제나 을의 위치에서 고객들의 변덕에 고생하는 부모님을 지켜보면서 '돈을 많이 벌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중국집에서 알바를 했는데요. 당시 중국집은 숙식을 제공했기에 가출한 비행 청소년이나 문제를 일으켜 오갈 데 없는 어른들이 많았어요. 근무가 끝나면 술판이 벌어졌고, 땀 흘려 번 돈은 나이트와 단란주점에서 탕진했죠. 게다가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존심만 쎄고 일은 엉망으로 했습니다.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것도 예삿일이었어요. 사장이 조금만 쓴소리해도 단체로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자주 지각을 하는 등 근무 태도가 엉망이었지만 은현장씨는 언제나 20~30분씩 일찍 직장으로 나왔습니다. 은현장씨가 나쁜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일에만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건 "나도 중국집 배달업체를 차리고 싶다"라는 바람 덕분이었죠. 내 식당을 갖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기에 어느 일하나 허투루 하지 않았고, 최대한 진지하게 배우려는 태도로 접근한 것입니다. 중국집 사장도 남들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그를 위해 월급을 10만원 이상 몰래 챙겨 주기도 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사람들이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이유는 간절히 이루고 싶은 목표, 다시 말해 원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에요. 원하는 것에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할 필요가 없으니, 자극적인 것들에 집중을 빼앗기는 겁니다. 은현장씨는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부자로 살고 싶다. 내 배달업체를 갖고 싶다"라는 열망이 있어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로 일을 할 수 있던 겁니다. 

그리고 성공에서 꼭 필요한 것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주려는 태도에요. 은현장씨가 자신의 치킨 배달업체를 운영하면서 매출이 궤도에 올랐을 때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죠. 그저 다른 사람보다 일찍 나오고, 늦게 가면서 영업 시간을 늘려서 매출이 커졌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어요. 남들과 똑같은 시간을 일해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모 유명 브랜드와 똑같은 영업 시간으로 일을 했지만 결과는 참패였죠. 유명 프랜차이즈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통해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찾았지만, 본인의 배달업체는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일하고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은현장씨가 다른 사람한테 컨설팅할 때 꼭 전수하는 철학이 있어요. '만약 족발집을 한다면 당신이 사는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1등 족발집보다 1시간 일찍 문을 열고, 1시간 늦게 문을 닫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은현장씨는 초창기에 치킨집 배달업체를 할 때 24시간 불을 끄지 않고 운영을 하죠. 가게에서 자다 가도 새벽에 주문이 들어오면 벌떡 일어나서 배달을 합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갈아 넣더라도 남들보다 차별화를 만들려고 했고, 더 많은 가치를 주려고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조급합니다. 바짝 노력하고 성공의 달콤함을 누리길 원하죠. 큰 성공에는 시간의 응축이 꼭 필요합니다. 은현장씨는 자영업자들을 컨설팅 해주고 있는데 몇몇 20대들은 도움을 받아 사업이 잘되기 시작하면 바로 프렌차이즈로 확장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은현장씨는 "주접 떨지마! 그렇게 자신 있으면 애초에 컨설팅을 받지 말아야지. 1년 정도 매출이 유지되면 그때 하고 싶을 것을 해라."라는 조언을 하죠. 


은현장씨는 인플루언서이기 때문에, 그의 유튜브 채널에 나오면 광고 효과가 커서 잠시 장사가 잘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온전히 자신의 실력이라고 볼 수는 없죠. 단기적인 성과에 취하는 게 아니라, 장기간의 안목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보상의 수레는 천천히 돈다'라는 말을 기억하세요. 지금 당장 자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않는 것 같아도, 그 힘은 서서히 누적되고 있습니다. 노력이 기준을 넘기기 시작한 순간부터 보상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불과 몇 개월 정도 노력 해놓고 "왜 나는 안되냐고" 푸념하는 근시안적인 태도는 성공을 가로막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한테 어떤 분야에 적성이 맞는지 알려면 최소 2~3년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해보라고 권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소한 몇 년은 미친 듯이 해보겠다 이런 마음을 가질 때 성공의 문은 열리기 시작합니다. 


지금 시대는 성공한 사람들이 각종 매체에서 자신들의 성장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성공한 실전 강자들의 흔적을 잘 분석하고 따라가기만 해도 경제적 자유는 자연스럽게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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