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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니 Mar 10. 2023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인생을 바꿉니다.

오늘은 아주 재밌는 스토리부터 들려드릴게요. 옛날 옛적에 퍼시라는 독특한 취향을 가진 왕이 있었어요. 핑크색을 미친 듯이 좋아해서 자기가 가진 모든 물건을 핑크색으로 물들였죠. 심지어 매일 먹는 음식조차 핑크색이었어요. 그러나 탐욕스러웠던 핑크대왕 퍼시는 이걸로 성에 차지 않았어요. 성 밖에는 자기가 싫어하는 색들로 가득 찼기 때문이죠. 퍼시는 백성들이 가진 모든 소유물을 핑크색으로 바꾸는 법안을 제정해요. 수많은 사람들이 반발했지만, 결국 왕에 뜻에 따라서 옷이나 가구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핑크색으로 변했죠. 


핑크대왕은 여전히 불만족스러웠고 대규모 군대를 동원해서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나무와 꽃, 동물조차 핑크색으로 칠해버려요. 이제 정말 핑크대왕 퍼시의 눈에는 모든 것이 핑크색이었죠. 딱 하나를 제외하고요. 그것은 바로 하늘이었어요. 절대권력을 지녔던 퍼시였지만 몇 날 몇일을 고민해도 하늘을 핑크색으로 만들 수는 없었어요. 퍼시는 고심 끝에 자신이 존경하는 스승님을 찾아서 하늘을 변화시킬 방법을 구합니다. 밤낮으로 고민하던 스승은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꿀 묘안을 떠올리죠. 

스승은 비밀리에 준비한 물건을 핑크대왕한테 건네면서 이렇게 말해요. "이미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꾸었으니, 준비한 안경을 끼고 하늘을 보십쇼." 스승의 말에 따라 핑크대왕은 안경을 쓰고 하늘을 바라봤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하늘이 온통 핑크색으로 보이기 시작했죠. 사실 스승에게도 하늘색을 변화시킬 뾰족한 방법은 없었기에, 핑크색 안경을 특수 제작한 것이었어요. 핑크대왕은 그 날 이후로 모든 것을 핑크색으로 보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스승의 묘책 덕분에 국민들은 다시금 다른 색깔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었고요.  


퍼시가 썼던 핑크색 안경이 바로 프레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핑크대왕처럼 프레임을 통해서 세상을 인식하고 있어요. 자신의 특정 관점이나 신념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죠. 이 프레임이 정교하고 탁월할수록 세상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하고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반면에 프레임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세상은 지옥처럼 느껴질 수 있죠. 지금 화면에 띄워드리는 사진을 잘 보세요. 중앙에 있는 카메라 화면으로 보면 왼쪽 남자가 오른쪽 남자를 살해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서 더 거대한 프레임으로 보면, 오른쪽 남자가 칼을 들고 왼쪽 남자를 맹렬히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한정되고 삐뚤어진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면,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거예요. 

제가 어릴 때 올려본 하늘은 잿빛이었어요. 사실 하늘이 어두컴컴했던 것이 아니라, 저의 슬프고 어두운 마음이 투영되어서 세상을 흐리게 바라본 것이죠. 하지만 어렸을 때는 특정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어요. 주위에서 건네준 부정 암시로 내면에 자연스럽게 어두운 프레임이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어두운 프레임을 가졌을 때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뭔가 더러운 편법을 저질렀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었던 적도 있어요. 


너무나 다행인 것은 제가 특정 프레임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있고 그게 제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거예요. 핑크대왕 퍼시가 스승님을 찾은 것처럼, 저 역시 최고의 프레임을 전수해 줄 스승님들을 도서관에서 찾기 시작했어요. 저의 아집으로 세상을 곡해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스승님들이 착용했던 프레임을 갖추게 되자, 인생에는 원래 수많은 기회가 존재했고, 그것들을 달성하는 방법이 있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되었죠. 


그중 하나가 바로 독서는 재화창출의 기술이다입니다. 저는 항상 "독서는 재화창출의 기술"이라는 프레임으로 독서를 바라봐요. 실제로 독서는 부를 포함한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방식이에요. 하지만 이것을 확실하게 인지하며 독서를 하느냐, 아니면 흐리멍텅하게 소일거리 정도로 여기면서 독서를 하느냐는 효과적인 측면에서 천지차이가 납니다. 재화창출의 기술이라는 프레임으로 독서를 바라보니, 제가 원하는 것들을 갖기 위해서 독서를 꾸준하게 많이 하게 되었고, 결국 손에서 책이 떠나지 않는 수불석권의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탁월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일을 시작한 첫해부터 억대소득자가 될 수 있었죠. 

또한 저는 교육자로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프레임도 갖추고 있어요. 대한민국 사람들의 무의식을 변화시켜 대대손손 최고의 삶을 살도록 하는 게 저의 사명이죠. 중국 제나라 재상 관중이 썼다는 <관자>라는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어요. "곡식을 심는 것은 일년지계, 나무를 심는 것은 십년지계, 사람을 심는 것은 종신지계" 그 뒤에 이런 구절이 이어지죠. 곡식은 한 번 심어서 한 번을 얻고, 나무는 한 번 심어서 10배를 얻고, 사람은 한 번 심으면 100배를 얻는다." 


제가 최고 수준의 교육을 해서 개개인이 완전히 변하면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사실을 알기에 매주 사명감을 갖고 강연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에게 일은 무엇인가? 독서란 무엇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이 그것들에 대해 갖추고 있는 생각이 바로 프레임이며, 그것이 정교하고 뛰어날수록 더 멋진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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