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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니 Mar 15. 2023

10만부 베스트셀러 저자가 공개하는 글쓰기 노하우!

작년 4월 30일에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가 출간되고,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현재 10만 부 정도 판매되었어요. 전국에 계신 독자들이 책을 읽고 성장했을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을 저는 거의 쓰지 않지만, 5권을 집필하다 보니 작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그래서 가끔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묻는데요. 오늘 글을 잘 쓰는 저만의 노하우를 특별히 공개하겠습니다. 


우선 무슨 일을 하든지 본질과 원리부터 완전히 내면화하셔야 해요. 글쓰기의 철칙 첫 번째는, 많이 읽으면 잘 쓰게 된다입니다. 두 번째는, 자주 써야 글을 더 잘 쓰게 된다입니다. 첫 번째부터 자세히 설명드리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감만 풍부하면 좋은 글은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반대로 재료가 빈약하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없죠. 그럼 글쓰기 재료는 어디에서 구할까요? 최고의 재료는 독서로부터 옵니다. 이 부분은 비유를 들어서 설명드릴게요.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예능을 본 적 있을 거예요. 이연복 등 스타 셰프들을 모아 놓고, 연예인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하고 등수를 매기는 경연 프로죠. 

하지만 일류 요리사라 해도 냉장고에 상추나 계란밖에 없으면,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없겠죠. 식자재가 없으면, 백종원씨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는 겁니다. 반대로 냉장고에 최고급 한우, 케비어 등 고급 식자재가 그득하면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최고급 고기는 대충 불판에 지글지글 굽기만 해도 명작이 되죠. 글쓰기도 요리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글은 풍부한 글감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독서가 글쓰기의 시작이고, 글쓰기는 독서의 완성입니다. 글쓰기가 실제 요리보다 더 나은 점도 있어요. 식자재는 쓰면 쓸수록 고갈되지만, 뇌에 있는 재료는 쓰면 쓸수록 더욱 풍부해져요. 과거의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결합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죠. 이제 글쓰기에서 재료의 중요성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명확히 아셨을 거예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좋은 글감을 하나로 엮어서 글로 만드는 작업을 직접 해야 해요. 글은 쓰면 쓸수록 더 잘 쓰게 됩니다. 일정량의 글을 꾸준하게 쓰면 글쓰기 근육이 강해지죠. 이론이 빠삭해도, 직접 백지에 써보지 않으면 글은 거의 늘지 않아요. 여러분이 맥주병이라고 해봅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영 관련 책을 100권 읽었어요. 하지만 물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아요. 그럼 영원히 수영을 못하는 거예요. 수영하고 싶다면 물에 뛰어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자주 써야 해요. 

글쓰기 종류는 다양해요. 일기를 통해서 자신의 일상을 남길 수 있죠. 저는 그중 '돈이 되는 글쓰기'를 우선 익히시길 추천 드려요. 돈은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생각으로부터 나오죠. 글에 타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아냅니다. 그리고 블로그, 브런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개해서 호응을 이끌어내면, 많은 사람이 여러분을 전문가로 인식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거예요. 대부분 사람의 공통된 문제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용들이 여러분이 어떤 장점을 지녔는지 전혀 모른다는 거예요. 문제 해결력을 갖춘 글을 자주 쓰고 노출해서 자신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됩니다. 다른 글보다 '돈이 되는 글쓰기'부터 꾸준하게 써야 운명이 바뀝니다. 


저는 강의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공부하지 마라 최면해라>, <초집중의 힘>, <어웨이크>,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5권을 출간했어요. 5권 모두 멘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죠. 전문 지식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변화를 이끌었더니, 다시 저에게 수많은 기회가 쏟아지고 있어요. 이런 주장에 누군가는 "저는 아직 전문가도 아니고, 전문 지식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반문할 수 있어요. 전문가나 특정 자격증이 있어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글을 쓰면 됩니다. 가정주부라면, 자녀 교육같이 사람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긁어주는 글을 쓸 수 있죠. 나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독서로 문제 해결의 단서를 얻으세요. 그것을 잘 정리해서 자신에게 적용하고 타인에게 공유하면 됩니다. 

또 누군가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서 글을 못쓴다고 합니다. 이것도 오해인데요. <순수이성비판>이란 명저를 쓴 임마누엘 칸트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기가 태어난 곳을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저를 남길 수 있었던 건, 열심히 학습하고 통찰력을 길렀기 때문이에요.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해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당연히 직접 경험이 많으면 유리하겠지만, 학습과 관찰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글을 쓰지 못하는 건 자신이 가진 것보다 더 잘 쓰려고 해서 그래요. 능력 내에서 시도하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돈이 되는 글쓰기'는 꼭 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써야 합니다. 고등학생도 여러분의 글을 유심히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써야 해요. '돈이 되는 글쓰기'는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여러분이 쓴 글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난해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심리적인 실수를 저지릅니다. 첫 번째로 지적인 허영심이에요. 지식을 뽐내고 싶은 마음에 전문 용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거죠. 전문 용어를 하나도 안 써도, 글 속에 주장과 근거가 확실하다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지식의 저주에요. "사람들이 이 정도 개념은 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는 거죠. 여러분은 자기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이나 연구를 했을 거예요. 한 분야의 상식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다른 사람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잊어버리죠. 전문 용어를 굳이 사용하려면 명확한 정의를 곁들여서 상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해야 돼요. '돈이 되는 글쓰기'의 목적은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단순히 잘난척하는 게 아니니까요. 

글쓰기를 잘하려면 기본기가 중요한데, 글의 기본은 어휘력입니다. 단어량이 풍부하고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면 글을 잘 쓰게 돼요. 어휘력을 기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좋은 글이 쓰여 있는 책을 반복해서 보는 거예요, 다양한 어휘와 문장 구조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며듭니다. 두 번째 방법은 네이버 국어사전을 적극 활용하는 겁니다. 단어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구별해서 쓰면 언어의 전달력이 높아져요. 그리고 글쓰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성한 글을 '공개'해야 돼요. 남들에게 읽힌다는 생각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글의 퀄리티를 더 높이게 됩니다. 그러니 열심히 쓴 글을 남들에게 자랑하세요. 


사람들이 글을 쓰지 않는 다른 이유는 비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타인의 따가운 눈총, 내면의 날카로운 비판자로부터 오죠. 글쓰기 실력을 높이려면 자주 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합격점을 조금 낮게 잡는 게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마감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을 써내면 합격이다.' 이렇게 마음먹고 실행하는 거예요. 마감 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분량만 채우면 70점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나무 키우기에 비유할 때, 개인의 삶이 뿌리에 해당해요.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서 뿌리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내면에 올바른 철학을 내면화하고, 삶을 멋있게 살아가면, 거기서 건전한 생각이 떠오르고, 멋진 글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죠. 오늘 제가 공개한 '돈이 되는 글쓰기 노하우'를 부디 열심히 익히셔서 멋진 인생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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