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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니 Mar 31. 2023

20~30대에 아직 취직을 못하셨다면 이것부터 보세요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은 가난을 불러일으키는 습관이에요. 사회초년생일수록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일부터 빈틈없이 해내는 태도를 길러야 해요. 작은 일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큰일부터 해내려는 것은 언감생심입니다. 현재 가진 능력이 출중하고, 타인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면, 당연히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중점적으로 하면 돼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게 베스트입니다. 헌데 아직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고,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이 편하고 좋은 일만 고르는 심보를 보인다면, 다른 사람의 눈 밖에 나게 됩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맡겨진 일부터 충실하게 해내는 습관을 반드시 만들어야 해요. 올바른 태도와 능력이 갖춰지고 나면 자신이 선호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현재 대한민국 한 쪽에서는 직장이 없다고 아우성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인재가 없다며 곡소리를 내고 있어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으로 실업자가 86만 명에 달한다고 해요. 청년 실업자는 21만 정도로 전체 약 25%에 달하죠. 그중 약 13만 명은 고립과 은둔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두고 국가가 전적으로 잘못했고, 사회가 부조리해서 자라나는 새싹들이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입에 발린 말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달콤한 말이 청년들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 까요? 

국가나 사회 때문에 내가 피해 보고 있고, 현재 직장을 찾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합리화하게 될 뿐이에요. 무책임하게 청년을 위로하면, 일을 찾으려는 의욕조차 꺾어버릴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게 국가나 사회 책임이라면, 당연히 국가와 사회가 개혁될 때까지, 청년들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거죠. 속된 말로 청년은 돌도 씹어 먹을 수 있는 나이라고,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행동하면 모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조금 마음이 아프더라도, 청년들에게 누워있지 말고 박차고 일어나라고 촉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젊은이들이 까짓것 일을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건 그만큼 삶이 편하다는 증거예요. 나름 살만 하니까 일을 안 하고 돈도 벌지 않아도 괜찮은 거죠. 그리고 지금 일하지 않는 것은 자꾸 남의 눈을 의식해서 그래요. "나는 이런 일할 사람이 아닌데", "겨우 이런 거 하려고 대학 나왔나?"라고 생각하면서 자꾸 일을 고르게 되죠. 하지만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에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일자리 자체가 없으니, 그저 행운의 여신이 축복을 내리기만을 기다려야 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집중해서 해내고, 능력을 증명하려고 해야, 누군가 그런 열정을 보고 기회를 주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직업이나 일에는 귀천이 없어요. 귀천은 오직 사람의 마음속에만 있는 거예요. 자신만 딱히 의식하지 않으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인생을 내 분야에서 더 멋지게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 가끔 사람들은 "저는 아무 분야가 없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물어봐요. 학생 분야, 직장인 분야,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분야가 있어요. 지금 처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일에 집중하고 차별화를 만들어가면 되는 거예요. 남들과 처지를 비교하면서 자괴감에 빠질 게 아니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고 작은 일을 충실히 해 나가면 됩니다. 천재란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는 사람이에요. 남들 보기에 보잘것없는 일조차, 누구보다 열과 성을 다해서 할 때 반전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청년들이 구직난을 호소할 때, 자영업자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어요. 식당, 마트, 호프집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외국인 알바생마저도 구하기 힘들다고 울고 있죠. 부산에 위치한 한 마트는 월 300만 원에 점장을 구하는 구직 공고를 붙였지만, 사람이 구해지지 않아서 온 가족이 나와서 일손을 거들고 있어요. 치킨과 맥주를 파는 호프집은 300만 원에 사람을 구했지만, 베트남 사람 밖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해요. 

심지어 그 베트남 지원자는"요새 물가에 나처럼 외국인 아니면, 누가 300만 원에 일하냐"고 말했다고 하죠. 서울에서 칵테일바를 운영하는 사장님은 "쉬운 일을 하면서 돈은 많이 벌기 원하는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늘었다", "아르바이트가 구해진다고 해도, 화장실이나 주방 청소를 요구하면 며칠 못 가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고 고백합니다. 


일을 선택할 수 있으면, 선택하면 되고, 아니면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착실하게 쌓아가면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집중해서 하면 실력이 생기고 사회 생활하는데 큰 밑천이 되죠. 그리고 요즘에는 사장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해주는 사람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남들보다 아주 조금만 더해도 금방 인정받을 수 있어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성실하게 일만 해도 다른 사람들이 태만하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 것이죠. 

내가 무언가 특별한 가치를 만들기 전에 남에게 받는 것부터 생각하면 정당한 대우를 받기 어려워집니다. 지금 당장 잠시 손해 보는 것 같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인 경우가 많아요. 항상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려는 삶의 태도를 견지하면 인생은 술술 풀리게 돼요. 그리고 리더는 항상 인재를 원하고 있어요. 장미가 향기를 숨길 수 없듯이, 사람이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을 알아봐 줄 사람이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당신이 작은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사람들은 큰일을 할 재목임을 판단합니다. 높은 빌딩도 벽돌 하나부터 쌓듯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해내면서 멋진 인생을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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