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의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라는 회사를 만든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입니다.
교세라 회사의 초창기 아주 소기업이었을 시절, 집 안 형편이 좋지 않아 대학 진학을 포기한 20살 청년을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그 직원은 매우 총명해 보였기에 정교함이 요구되는 데이터를 측정하는 일을 맡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예측한 데이터가 딱 맞아떨어지면 이나모리 가즈오는 "우와! 신난다!" 하면서 기쁨을 표현하고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담당한 직원은 전혀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곤 했죠.
이나모리 가즈오는 그 직원의 눈빛이 마음에 걸려서 왜 기쁘지 않은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예측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방방 뛰며 좋아하는 사장님을 볼 때 당황스럽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나모리 가즈오는 정색을 하면서 젊은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자네가 말한 뜻은 잘 알겠네만 자네가 잘 모르는 게 있어. 연구실 환경이 열악하고 안 좋은 상황일수록 작은 일에도 크게 기뻐할 줄 알아야만 하네.
그것으로 에너지를 더 증폭해서 내가 하는 일을 더 열심히, 제대로 매진할 수 있는 것이라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이렇게 예측한 대로 맞아떨어지면 더 크게 환호하고 기뻐하면서 더 큰 에너지를 만들고 나의 일에 매진해 나갈 걸세."
그 청년에게 이나모리 가즈오는 아주 귀하고 가치 있는 말을 해줬죠. 그러나 이 젊은 직원은 자신을 꾸짖은 걸로 알고 다음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대학 진학을 안 했더라도 후에 경영의 신이 될 사람에게 잘 배웠더라면 나중에 높은 위치에까지 오를 수 있었을 텐데 자기 복을 제 발로 걷어차버린 거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젊은 직원처럼 자신에게 기회가 왔는지조차도 모르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일로부터 크게 기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럼 그 작은 일이 뭘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 책을 하루 1시간씩 보겠다는 다짐을 했다면 그것을 성취하면서 크게 기뻐하고 에너지도 크게 내면서 다른 일에도 더 깊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작은 일에서 큰 기쁨을 얻어내고 더 열심히 해야만 나중에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을 했던 경험 없이 큰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2004년에 최초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탈 코칭 수업을 진행했던 기숙 학원 등용문의 한상희 이사장님은 학생들이 입학을 하면 수능시험을 학원 근처에서 볼 수 있도록 주소를 학원으로 옮겨놓는 아이디어를 내셨고 현재 거의 모든 기숙 학원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학생들이 수능시험 일주일 전에 퇴소를 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피최면성이 높아 최면의 효과를 많이 본 제자들은 퇴소한 5일 동안 1시간씩 개인상담을 신청해 왔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5~6일 동안 상담만 했죠. 굉장히 힘든 일정이었지만 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나만이 할 수 있고 나니까 가능하다는 자부심을 가지며 작은 일에서 크게 기뻐할 줄 아는 마음가짐과 정신 상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절 믿고 찾아와 준 그 학생들에게 완전히 집중하고 몰입해서 도움을 준 것에 진심으로 크게 기뻐하며 심취해야만 시간도 잊은 채 하루 종일 상담 교육이 가능한 것입니다.
어떤 일에 심취하지 않으면 그 일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커질수록 사람들은 이건 할 짓이 아니라고 느낄 것입니다.
내가 남한테 얼마나 도움을 주었고 한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를 크게 느끼면 그 부분에서 에너지가 나오기 때문에 더 대단하고 열정적인 일들을 오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작은 일로부터 더 크게 느끼고 기뻐하시면서 점점 더 더 대단한 일을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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