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가장 좋은 영양제 ○○

by 박세니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독서가 뇌에 가장 훌륭한 음식인 이유는 풍성한 자극원이기 때문이다."라며 독서를 극찬했다. 글을 읽음과 동시에 글자를 이해하는 측두엽과 상황을 파악하는 전두엽 그리고 감정을 느끼는 변연계 등 뇌의 모든 부위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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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경심리학자 매리언 울프는 저서 <책 읽는 뇌>에서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인 발명이다."라고 했다.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한 것이 10만 년 전인데, 문자가 발명된 것은 대략 8천 년 전이다. 인간은 글을 읽는 능력을 처음부터 갖고 태어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글자가 생겨나고 독서를 통해서 인류 문명은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매리언 울프는 최근 책인 <다시, 책으로>에서 뇌의 퇴화 현상을 경고했다.

"읽는 뇌의 회로 안엔 은하수 별들만큼이나 많은 연결이 있다. 단어 하나를 읽을 때마다 수천, 수만 개의 뉴런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글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의 비판적 분석력과 독립적 판단력이 감퇴하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의하면 1년간 성인 종이책 연간 독서율(일반 도서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은 52.1%, 독서량은 6.1권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참고로 2009년 독서율은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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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차이점은, 책을 읽는 사람들의 독서 시간은 증가했다는 것이다.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은 더 안 읽었고, 읽는 사람은 더 많이 읽고 있는 것이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독서에서 어느 정도 기인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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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점 더 독서를 하지 않게 되면서 사람들은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것을 더욱 어려워하는 듯하다.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베스트셀러들을 살펴보면 과거보다 확연하게 모두 내용이 빈약하고 매우 단순한 내용을 담은 깊이 없는 책들이 주를 이루는 것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디지털 기기와 영상 자료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눈으로 글자를 읽고, 머리로 이해하고, 깊게 생각하는 독서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추세에서 '인지적 구두쇠'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 니콜라스 카는 이렇게 말했다.

"디지털 문화에서 우리는 컴퓨터가 인간처럼 될까 걱정하기보다 우리가 컴퓨터(기계)처럼 될지를 더 걱정해야 한다."




인간은 본래 편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이런 속성을 누군가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부를 이루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충분한 노력을 등한시하며 그냥 쉽게 얻기를 바라는 헛된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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