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하 Jul 26. 2021

feature article

07.25(일)

'피처 에디터(feature editor')는 주로 잡지에서 사용되는 개념인데 패션, 뷰티를 제외한 모든 분야를 다룬다. 스트레이트 기사(Straight Article)가 사실과 현상 그대로를 전달한다면 피처 기사(Feature Article)는 기자의 개입 여지가 크고, 독자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흥미와 감동의 포인트를 가진다. 행사 스케치, 인터뷰 기사, 칼럼, 여행 에세이, 북 리뷰 등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세밀한 취재, 문장력, 감성이 필요하다. 


스트레이트 기사와 피처 기사 비교 


1. 스트레이트 기사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상점에서 2.4kg짜리 생닭 한 마리가 1460만 볼리 바트(한화 약 2500원)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2018년 8월 20일 자 기사 '닭 1마리 사는데 지폐 산더미... 베네수엘라 '살인 물가' 중에서


2. 피처 기사 

"호세 모레노(71)라는 시민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모든 은행이 문을 닫아서 현금지급기를 찾을 수 없다"라며 "돈도 없고,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라고 불평했다."

-뉴스 1, 2018년 8월 21일 자 기사 " '혼란만 더해진' 베네수엘라... 국민들 "빨리 떠나자" 중에서


같은 내용이지만 피처 기사에서 베네수엘라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신의 페이스를 지킨다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