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킬로짜리 사다 쌀독에 부으면 반도 안 차. 쌀독이 비어 있으면 너희 어렸을 때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싫어. 그래서 항상 20킬로짜리 사다 쌀독 차게끔 부어 놔. 그러다 쌀독 웬만큼 비기 전에 다시 사다 채워 놓고."
나는 어머니의 대답에 그냥 무너져 버렸다. 애써 태연한 척 몇마디 더 이야기를 나누다 나오긴 했지만 주차장 차 안에서 소리 죽여 한참을 울었다.
- 있는자리 흩트리기,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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