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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

by 오늘도 배웁니다

1. 관계라는 측면에 참 관심이 많은데, 결국 관계에 있어서 키는 사람과 사람이 ‘섞일 수’ 있는 가의 여부에 달린 것 같다.


2. 사랑은 ‘스며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이상적인 만남은 처음에 남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사람이 천천히 내 마음속에 녹아 들어오고, 또 그 사람도 마찬가지로 내가 녹아드는 것이다. 자연스레 하나가 돼 가는 과정. 그 자체를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


3. 모든 개인의 행위와 생각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내 마음가짐 하나가 바뀌는 순간 그 사람의 프레임이 바뀌게 되고 이는 곳 행동의 변화, 그리고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이어진다. 그래서 개인의 철학을 잘 세워야 하고 평생에 걸쳐서 지속 가능한 스스로의 철학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현상에 휘둘리지 않고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4. 현상은 뒤틀릴지언정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다. 겉의 상황이 혼란스럽고 개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해서 본인의 생각이 이러한 흐름에 완전히 종속되어 버리면, 평생 고통스러운 삶이 지속될 것이다.


5. 유쾌한데 남는 게 없는 드라마가 있다. 그런 드라마를 보면 참 시간이 금방 가는데 생각을 곱씹는데 별로 도움을 주진 않는다. 분명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드라마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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