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일,
시를 읽는 일,
취하는 일,
이러한 일들이 밥벌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여전히 수십 년째
내게는 고스란히 와닿는 진심이다.
민들레를 좋아하는 녀석에게 보여준다.
이게 선생님 발이야,
안 밟고 조심히 지나갔어.
하얗게 후!
응... 하얗게 변신하면 후 불자,
날아갈 수 있게 돕자.
분명 네 뜻을 읽는 일 중요하다.
좀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기술 중요하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어떤 식이든
네 의도를 건네받으면 기분이 흐뭇해지고 만다.
언어에 꼭 그래야만 하는 거 없다.
모든 방식으로 바싹 다가가겠다.
조금만 더 곁에서 잘 듣자.
#언어는#우리가#함께하기에필요한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