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비를걷다
by
다듬
Jun 12. 2021
부산역, 빈 나무
아침부터 할매는 택시 정류장에서 종이컵에 막걸리를 채운다.
초량 창 넓은 커피집에서 여유있게 몸을 덥힌다.
비 오신다.
머뭇거리며 좀 덜 가면 어때,
좀 느리게 가면 어때,
가다가 안가도 그만이다.
살아있음이란.
keyword
부산
부산여행
작가의 이전글
백신과 고혈압
고개를 넘어가는 일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