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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섬회계사 Jul 27. 2018

꿈을 실현시키는 확실한 방법

< 하나님이 주신 꿈 > 창37장

 

어느 날 미 해군 함대에 해군 제독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참석한 장성의 계급장이 실수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대로 사열을 받을 것인지 아닐지 고민하는 가운데 참모들을 불러 대장 계급장이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바다 한가운데 대장 계급장이 있을 리 만무했습니다. 마지막 기대를 하면서 선내 방송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대장 계급장이 나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마이크로 알린 지 10분도 채 안 되었을 때 이제 막 임관한 소위 한 명이 숨을 헐떡거리며 대장 계급장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해군 제독은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일개 소위가 대장 계급장을 왜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제가 소위로 임관할 때 국가를 위해 헌신하여 꼭 대장의 지위까지 올라가라는 의미로 사랑하는 애인이 선물 한 것입니다. 저는 이 계급장을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니며 제 의지를 다잡곤 합니다."

 

이 소위가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에서 맹활약한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 제독입니다. 이후 제독의 이름을 딴 미 항공모함이 건조될 정도로 대단했던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는 원래 목표했던 4성 장군을 넘어, 미 해군 최초의 5성 원수가 되어 미국 해군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장군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로써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라헬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채색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형들의 미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요셉의 가장 큰 특징은 꿈꾸는 자입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꿈”이라는 단어가 일곱 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요셉은 꿈꾸는 자였고, 꿈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요셉은 두 번에 걸쳐 꿈을 꾸고 이를 자랑하듯 형들에게 말합니다. 첫 번째 꿈은 형제들이 묶은 곡식 단이 요셉이 묶은 곡식 단을 향해 절하는 내용입니다. 요셉은 단지 형들의 곡식 단이 ‘절했다’고 했지만, 형들은 요셉이 ‘왕이 되어 다스릴 것이다’라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형들은 반박하려고 한 말이지만 후에 요셉이 실제로 애굽의 총리가 되어 꿈이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꿈은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내용입니다. 형들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절한다는 것입니다. 야곱조차 “모두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라며 요셉을 꾸짖습니다. 요셉의 꿈은 형들의 증오심을 부추겼지만 하나님은 다 우리십니다

 

꿈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잠자는 동안에 깨어있을 때처럼 보고, 듣고, 느끼는 정신적 현상입니다. 두 번째는 실현시키고 싶은 목표나 이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현시키고 싶은 목표나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입니다.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에게 주시는 꿈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라고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떤 고등학생이 오늘 나를 만나겠다고 대전에서 제주까지 내려왔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성공한 사람들 20명을 인터뷰 하고 꿈을 정립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1시간 정도 인터뷰를 했는데 명예를 얻거나 재산을 모으거나 회사를 키우는 것이 꿈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도구이지 꿈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복음사역이 꿈입니다. 회계사라는 직업도 책도 글도 물질도 모두 이 꿈을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나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을 통해서 선교사역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문화가정의 구제사업이나 장학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이런 가정들이 모국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통로로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이나 휴대폰의 SNS를 통해 선교사역의 도구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 드레그 S.레잇.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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