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픈 것으로부터 밸런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데 있도다
- ‘연금술사’ 중에 -
<연금술사>는 지금껏 읽었던 책 중에, 여러 차례 다시 읽고 좋은 내용을 손으로 적어갔던, 손에 꼽는 책이다.
책 내용 중에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데 있도다“
이 에피소드와 구절을 읽으며 턱을 떡! 벌렸다.
생각해봤다.
내 꿈을 이루는 희열을 느꼈지만, 그 결과 내 소중한 것을 잃는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반대로 내 소중한 것을 지키느라 찬란한 세상을 알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누군가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다,
하나를 희생해야 하나를 얻을 수 있다 하겠지만,
‘행복’이라는 건 아마
둘 중 하나가 없으면 끝내 이르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성공’과 ‘희생’이라는 건 아마
둘 다 어떤 것을 포기한 채 극으로 달하면
끝내 ‘불행’과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도 만난다.
꿈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고,
끝내는 자기 자신까지 잃은 후에야 후회하는 사람.
그렇게 나이가 들어 매일매일을 후회로 사는 사람을.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자신의 희생을 불쌍히 여기며, 끝내는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을 모두 잃고 뒤늦게서야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 그렇게 다시 홀로 서는 사람을.
그렇게 나는,
자신의 꿈을 좇는 과정에서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느끼며 충실하되, 그 동시에 소중한 가치를 잃지 않고자 노력하는 ‘밸런스’가 ‘행복’이라는 말에 동의했다.
꿈을 좇아가는 과정에서 잊지 않아야 할 것을 안다.
오롯이 목표를 향해가는 그 치열한 순간에도,
결코 놓치지 않아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 있으니.
그건 바로 앞서 얘기하고 있는 ‘포커스‘일 것이다.
‘내 사람’, ‘나 자신’으로 귀결되는 것들일 것이다.
꿈을 쫓아가며 이 세상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것이란,
무얼까? 어떻게 할까?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잠시 쉬어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꿈을 좇는 <일>’과 ‘가치를 지키는 <쉼>’에 대한
‘균형’을 통해, ‘행복의 비밀’을 정리했다.
동시에, 함께 이루겠다! 욕심부리지 않고,
찬란히 아름다움 세상 앞이라도 잠시 발을 멈추고
소중한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습관을 가지기로 했다.
그렇게 소중한 ‘내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그렇게 소중한 ‘내 자신’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는 것.
습관이 되기 전엔 의무로,
의무를 넘어서면 약속으로,
약속을 넘어서면 습관으로.
이러한 습관이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가 되도록,
‘좋은 습관’을 가지기로 정리했다.
저마다 ‘좋은 습관’들로 하루를 채워가길 바라며,
나도 좋은 습관으로 살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