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픈 것으로부터 포커스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그대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그대의 마음이 모든 것을 알테니.
자아의 신화를 사는 자는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고 있다네.
- ‘연금술사’ 중에 -
연금술사 책을 처음 읽었던 건 대학생 때였다.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구절을 좌우명 삼아 살았다.
아마 내 마음 가는 데로, 내 멋대로 살고 싶었던 마음의 반영일 수도 있다. 가 아니라 그랬다.
매일 일기를 쓰며,
‘내 마음’, ‘내 생각’에 대한 고민을 많이도 했었더랬다.
학창 시절에는 고민도 많고, 후회도 많았는데...
자기 전 누워서 ‘아까 이렇게 말할걸!!’하던 생각으로 새벽까지 잠을 못 잤었는데...
언젠가부터 고민과 후회가 크게 줄었다.
그렇게 나의 판단을 믿었고, 나의 직관을 믿었다.
하고 싶다?
그러면 한다.
이게 성격이 급한 건지,
나에 대한 확신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우선 뭐든 한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결국 마음속에 남은 일은,
내가 쫓는 꿈을 향한 길이다 생각한다.
하고 싶은 데는?
이유가 있겠지!
‘무의식’이라는 단어에 기대어,
‘무언가’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흔히 ‘자아실현’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거다.
(앞선 글에도 소개한 적이 있다.)
대학 시절,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재활심리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정신분석학에 대한 과목을 매년 들었다.
‘자아’는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나’라는 뜻이다.
심리학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이나 관념’을 말한다.
‘자아실현’은 ‘나의 본질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발휘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문득, 중학교 시절 ‘나는 왜 나인가?’라는 생각으로
잠 못 이룬 기억이 스친다.
왜 나는 나로,
내 눈으로 앞을 보고 있고,
내 머리로 생각을 하고 있고,
내 몸으로 움직이고 있지?
왜 나는 나로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들이었다.
지금은? 어려움 없이 나 자신을 수용하고,
나로 인한 모든 자극과 인식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성인이 된 지금은,
위법 아닌 제약이 없는 지금은,
마음이 이끄는 일에는 거침없다.
그 길이 나의 자아를 실현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반대로, 그 길이라고 믿고 가보는 거지. 못 먹어도 고!
저마다 이루고픈 많은 일들이 있을 거다.
요즘처럼 SNS를 통해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보며,
너무나도 많은 정보와 수많은 경우의 수를 보며,
마음속에 여러 보물을 품고서 살고 있을 거다.
실제로 그 마음을, 그 보물을 쫓아보지 못한 수많은 성인을 만난다. 그 원망과 후회가 어마어마하다.
그 원망과 후회가 누군가에게 가닿을 땐 최악이더라...
우리 저마다의 판단과 직관을 믿어보자.
나의 마음을, 나의 보물을 잘 들여다보자.
그 마음이 무엇인지. 그 보물이 무엇인지 보자.
내가 지켜야 할 가치를 해치지 않는지.
나의 본성과 가능성을 펼치고 있는지.
결국 내 꿈과 내 자신이 같은 길에 있는지.
마음 속 꺼지지 않는 그 무언가에 망설이지 말고,
끝내 나의 보물을, 나의 꿈을 좇아 이루며 살자.
우리, 잘 할 수 있 다!
우리, 잘 하 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