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보았다, 내 침대 위에서 어린왕자를

by 마당 귀퉁이

어느 날 아침 보았다, 내 침대 위에서 어린왕자를

어릴 적부터 내 마음 한구석엔 늘 '어린 왕자'를 향한 동경이 있었다.

닿을 수 없는 별을 바라보듯, 결코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을 거라 믿었던 아련한 꿈. 하지만 어느 눈부신 아침, 나는 기적을 목격했다.


햇살이 내려앉은 침대 위,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얼굴로 자고 있는 내 아이. 그 모습 속에서 내가 평생을 상상해 온 어린 왕자의 얼굴을 발견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루어질 수 없다 믿었던 내 비밀스러운 꿈이 바로 내 곁에서 숨 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