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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1.03.03.쓰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이가 있다
늘 희극과 비극의 경계에서
신랄한 줄타기를 하는
내 인생은
가까이서 본 것도, 멀리서 본 것도
아니다
어쩌면 그 줄 위에서
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쪽은
아득한 산을 너머
볼 새도 없이 무게의 중심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두 팔을 벌리고 눈은 정면을 뚫어져라 응시한 채
그것이야 말로
아찔한 줄타기를 감내해야만 하는
인생곡예사의 운명이리라
민감하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져요. 조금 더 민감한 눈으로 바라본 흥미로운 ‘일상 분석 이야기’.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에 심리학과 철학을 곁들인... 별나거나 특별하거나.